게임 정보 & TIP/토탈워 시리즈
토탈워 전술기본4 - 열세의 버팀목, 구행진(鉤行陣)
저번에 이어서 방어적인 진형입니다. 아군이 적보다 불리하나 학익진을 쓰기에는 지형이 좋지 않거나, 사격유닛이 부실할 경우에 어떻게 하느냐.그것이 이번에 설명드릴 구행진(鉤行陣)입니다. 일반적으로 방어진형은 승리를 위한 포석이 아닙니다.불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취하는 것이죠.유리하다면 애초에 방어진형을 취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즉, 이기면 좋고, 져도 최대한 적에게 타격을 주는 전술입니다.이기더라도 아군 피해도 엄청나죠. 적이 수가 많은 경우, 횡렬진이든 학익진이든 적에게 측면이 노출 될 수 밖에 없습니다.부대의 측면을 공격받지 않기 위해서 날개를 아군쪽으로 꺽어서 중앙을 지키는 전술입니다.쉽게 측후면을 노출시키지 않기 때문에 사기저하가 적고, 장군의 사기 범위 내에서 싸우기때문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
토탈워 전술기본3 - 화력 일점집중, 학익진(鶴翼陣)
망치와 모루를 계속 설명했는데.망치가 없는 진형도 있다고 했습니다.그 중 하나가 이번에 설명드릴 학익진(鶴翼陣)입니다. 한국인들은 이순신 장군의 어린학익진으로 학익진을 잘 알고 있습니다.다만 한산도전투의 압도적 딜교환때문에 무적의 진형으로 아는 경우도 있는데요...사용자가 이순신장군이라는 10성장군이라서 그렇지, 무작정 학익진이 다 이기는 건 아닙니다. 사실 학익진 형태는 공격형이라기 보다는 방어진형입니다.또한 저번에 말씀드린 횡렬진에 비해 제약이 많고요. 마찬가지로 적과 거리가 멀면 궁병이 앞, 보병이 뒤. 가까우면 스왑 형태를 취합니다.1열의 보병진보다 2열의 궁병진이 더 얇고 길게 뻗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일자진과 달리 모든 궁병진의 목표가 가운데로 집중되어 있어서 킬존이 형성됩니다. 횡렬진의 망치..
토탈워 전술기본2 - 진형의 첫걸음, 횡렬진(橫列陣)
앞에서 망치와 모루에 대한 설명을 했습니다.대다수의 전술은 이를 응용한 전술이고, 전황을 보고 모루의 형태를 바꾸는 겁니다.망치는 유격대라서 망치의 진형을 바꾸는 전술은 거의 없습니다. 가장 기본적인건 횡렬진(橫列陣)입니다.일(一)자로 뻗은 진형이라서 일자진(一字陣)으로도 불립니다. 사실 큰 설명이 필요없는게 그냥 길게 양쪽으로 쭉 뻗은 진형입니다. 적과 거리가 멀면 궁병이 앞, 보병이 뒤. 가까우면 스왑.이런 간단한 진형을 언제 쓰냐면, 다른 진형을 갖추기 애매할때 사용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상황입니다.적보다 아군이 우세(병력숫자, 사기, 병력 밸런스)해서 방어형진을 쓸 필요가 없는 것 같을 경우.평지라서 이용할만한 장애물이 없는 경우.적의 돌파력이(측면이든 정면이든) 높지 않을때.기습을 당해서 급하게..
토탈워 전술기본1 - 모든 전술의 기본, 망치와 모루
토탈워시리즈에서 수동전투시 가장 기본적인 전술이 뭐냐고 묻는다면 백이면 백모두 망치와 모루라고 할 것입니다.미디블2뿐 아니라 모든 토탈워 시리즈에서 기초적으로 운용되는 전술이며망치와 모루를 모른다더라도 어느정도 스스로 터득할 수 있을 겁니다. (이미지 출저 - 구글) 망치와 모루란?단단한 금속이라도 모루 위에 올려놓고 망치로 두들기면 깨진다는 이론에서 착안된 전술입니다.아득히 먼 기원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두루 쓰였던 전술입니다. 모루, 즉 아군 방어부대(어그로부대, 주력 부대)가 적과 맞부딪친 사이에 망치, 즉 아군 유격대(기습부대)가 측면이나 후방에서 적을 공격하는 전술입니다.RTS등에서도 쌈싸먹기등으로 표현되죠.무려 아테네 스파르타 시절부터 있었던 유서깊은 전술입니다. 토탈워 시리즈에서는 기본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