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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가 처음 나왔을때니까 16년도쯤.
그당시는 회사다니고 있을 때였는데, 게임은 롤이나 콘솔게임만 하고 있어서 대학교때부터 사용하던 컴퓨터를 그대로 쓰고 있었다.
대학 입학기념으로 장만한 컴퓨터니까 보자... 11년도에 70만원정도를 주고 샀었으니 상당히 오래된 컴퓨터.
당연히 16년도 최신게임인 오버워치가 돌아갈 리 없었고...
하옵으로 친구나 회사동료와 1:1만 몇번했다. (1:1은 렉이 안걸려서...)
분노에 몸을 맡기고 상여금을 받자마자 전부 꼬나박아서
16년도에 모니터포함 130여만원을 장만했는데...
컴퓨터는 내다버렸지만 하드디스크 500gb만은 살려놓아서 박스에 쳐박아놨다.
최근에 용량이 조금 애매하게 남은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박스안에 들어있는 500gb하드를 꺼내서 기존의 250gb하드와 교체했다.
SSD 250, HDD 2tb + 250gb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HDD 250을 500으로 교체.
당시에 포맷을 안했던지, 파티션이 분리되고 온갖것이 설치된 상태로 들어왔는데...
마침 오류가나서 포기했었던 AOE2 폴더가 살아있었다. 혹시나하고 실행시키니 정상실행.
중단해뒀던 AOE2를 다시 잡을 수 있게 되었다.
포맷하고 남은 공간에 고전게임을 원활히 돌리기 위해서 VMware을 설치할까 생각한다.
3년전 플레이하던 게임들... 다시 봐서 매우 반가웠다.
상자에 쳐박혀있는 CD들... 언제 다시 꺼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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