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아카드의 사르곤 캠페인 두번째 미션입니다.
로마의 귀환 DLC는 솔직히 실망입니다.
이럴거면 1편 리마스터의 DLC로 냈어야했는데...
게임명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발매일 : 2019 (원작 : 1999)
제작사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스튜디오 (원작 : 앙상블 스튜디오)
사르곤의 정확한 출신에 대해 궁금해하는 병사들이 종종 있었다. 마치 키시의 시조처럼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얘기도 있었고, 유프라테스강에 떠 있는 바구니에서 발견된 고아라는 말도 있었다. 심지어는 그가 처녀 수태한 여제사장이 낳은 아들이라는 소문마저 돌 정도였다.
숟한 소문에도 사르곤은 미소만을 지었다. 그는 사람이 어디에서 오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오직 어디로 가는지만이 중요하다고, 그리고 자신은 이슈타르께서 보여주신 길을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길은 전쟁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키시가 진정되자, 그는 여신의 이름으로 군대를 보내 메소포타미아의 도시 국가들을 점령했다. 도시의 지배자들은 사르곤을 비웃었지만, 사실은 남몰래 두려워했다.
사르곤의 군대에 맞설 목적으로, 그들은 사제 살해범인 루갈 자기시의 통솔 아래 세력을 모았다. 그자는 정복한 도시의 신전을 종종 모독했으며, 잔혹 행위로 지역 전체에 자신의 악명을 퍼뜨린 장본인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슈타르의 전사에 맞설 만큼 유능한 전술가이자 타고난 지휘관이기도 했다.
11시 위치에서 시작합니다.
10시와 12시에 중립 마을이 있고 거기에 시장을 건설하면 공물을 주기적으로 바칩니다.
12시는 잘 공격받지 않는데 10시 마을은 자주 공격받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녹색 마을은 성문이 없기때문에 시작병력에 조금 충원한다음 몸빵하면서 깃발 안으로 유물을 밀어넣습니다.
유물을 넣으면 동맹으로 전환됩니다.
보라색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너무 늦어버리면 3색 공격에 어질어질해집니다.
성벽과 성문이 있으므로 투석기를 이용해서 파괴한 다음 적 병력을 제거하고 유물을 집어넣습니다.
하늘색이 보라색과 붙어있기 때문에 이어서 바로 하늘색까지 먹어줍니다.
3개를 동맹으로 만들면 여유로워집니다.
이때쯤 주황색 병력이 각지에서 쳐들어옵니다.
6시쪽은 보라색과 하늘색이 막아주니 다른 공격을 막아내도록 합니다.
이후 병력을 모두 긁어모아 빨간색까지 유물로 항복시키면 미션 승리
몇 차례의 유혈 작전 끝에 적의 연합군은 무너졌다. 전쟁의 여신은 학살을 즐겼을지 모르지만, 나는 우리가 그녀의 이름으로 쌓은 시체 더미에 몸서리쳤다.
다만, 우리의 임무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다. 이슈타르는 사르곤에게 거대한 두 강 사이의 모든 땅을 약속했으나, 루갈 자기시가 버티고 있는 한 사르곤의 패권은 계속 도전받게 될 것이 뻔했다.
폭군이 남쪽으로 도망가자, 우리는 그를 쫓아 요새화된 수도인 우루크로 향했다. 그는 성벽 뒤에 숨어, 다시 한번 책략을 꾸미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