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얀 지슈카 캠페인 세번째 미션입니다.
게임명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발매일 : 2019 (원작 : 1999)
제작사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스튜디오 (원작 : 앙상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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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전투 지휘 능력은 있으나, 난 위대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난 위대한 사람과 같은 시대를 살고 있고, 운 좋게도 그를 따를 수 있었다. 그 사람은 개혁가 "얀 후스"다.
후스는 지도자들의 위선을 꿰뚫어 보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성직자와 귀족이 평민들을 착취하며, 성찬식에서 평민들이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려움이 없었고, 교황은 그를 두려워했다.
후스는 이단자로 고발당했다.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지기스문트는 그가 자신의 변호를 위해 콘스탄츠로 오는 동안의 안전을 보장했으나, 약속을 어기고 후스를 넘겨 화형당하게 했다. 후스는 화염이 자신을 삼키는 동안에도 끝까지 신념을 꺾지 않았다.
후스의 잔혹한 최후를 듣고 보헤미아는 분노했다. 분노한 우리 후스파들은 프라하의 시청에 쳐들어가 왕당파 시의원들을 창밖으로 던져 버렸다.
무능력한 벤체슬라스 왕이 이 일로 충격을 받아 사망하자, 바로 그 지기스문트가 왕위를 이어받았다. 지금 우리는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남쪽으로 이동한 일부 후스파는 버려진 요새를 재건하여 타보르 성채를 만들었다.
나 또한 그들과 합류하는 중이지만, 가는 길은 험난할 것이다. 철의 영주들이라 불리는 무자비한 귀족들의 연맹은 후스파를 보이는 대로 죽이고 있고, 우리 병사들 대부분은 전투를 겪어본 적이 없는 남자들과, 소수의 여자들뿐이다.
우리가 저 갑옷을 입은 기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선, 이 평범한 농민들의 마차를 무기로 바꿔 전투를 치를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병력 수는 많지만 무장병사와 궁병이라 약합니다.
가다보면 다리를 못뚫으니 빙 둘러가자고 합니다.
테크가 낮아서 우수수 썰립니다.
마차를 몸빵으로 쓰는게 나을듯
보라색 기지로 들어가면 아군으로 바뀝니다.
녹색 대장간을 파괴할때마다 업그레이드가 되니 꼭 파괴해줍니다.
두번째 대장간까지 파괴하고 위쪽 주황색 성을 노려봅니다.
주황색 성을 파괴
파괴하면 그 일대가 아군 기지로 바뀌니 쓸데없이 파괴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두번째 목표는 파란색 성
성 2개를 파괴하면 미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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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므네르시의 습지에서, 소작농 무리는 어엿한 군대가 되었다. 마차로 만든 벽 뒤에 몸을 수그린 400명의 후스파 병사들이 석궁과 총통을 쏟아부어 기사들의 돌격을 분쇄한 다음, 농기구를 개조한 도리깨를 들고 뛰어든다.
성이 하나씩 함락되고, 우리는 복수를 시작했다. 우리가 세들레츠를 약탈했을 때 살아남은 건 자신과 같은 귀족 다섯 명의 목을 치는 조건으로 자유를 약속받은 영주 한 명뿐이었다.
영주들의 대장간과 무기고에서 우리는 소규모 부대를 무장시키기에 충분한 양의 무기를 찾았다. 우리는 그 무기들을 손에 쥐었고, 이 평민 부대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것을 깨닫게 되었다.
신앙, 규율, 그리고 전장에서의 내 빈틈없는 지휘로, 후스파는 기사도, 귀족도, 심지어 황제마저도 거부할 수 있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