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스포르차 캠페인 세번째 미션입니다.
마우스가 오락가락하는데 로지텍 특유의 더블클릭 증상인거같은데 기간이 지나서 AS도 안되네요 ㅠㅠ
영상은 미리 찍어놓고 포스팅을 늦게하는편인데 영상은 그나마 좀 덜할때인데 지금은 완전 맛갔습니다.
유닛도 지맘대로 마우스도 지맘대로 어휴

게임명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발매일 : 2019 (원작 : 1999)
제작사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스튜디오 (원작 : 앙상블 스튜디오)





스포르차는 자기 땅을 가졌다고 안심할 바보는 아니었어.
나폴리의 왕은 북쪽의 도시들을 탐내고 있었지.
용병도 차지할 수 있던 그 도시들을.
스포르차는 동맹이 필요했어.
시지스몬도 말라테스타가 베네치아 군대를 이끌고 왔고, 그의 사촌 미켈레토도 왔지.
하지만 그걸로는 부족했어.
그는 옛 친구를 만나러 가는 도박을 감행했지.
스포르차가 밀라노 궁정에 걸어들어가면 비스콘티가 그를 잡아들이라고 하거나 피치니노가 직접 그를 죽일 거라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비스콘티는 스포르차를 집 나갔다 돌아온 아들처럼 받아들이고, 딸과 결혼식도 올려줬어.
그건 바로 비스콘티가 죽으면 밀라노의 통치권은 스포르차에게 간다는 뜻이었어.
공작의 의도야 어쨌건, 피치니노는 분노해서 길길이 날뛰었지.
그는 화가 나서 계약을 파괴하고 밀라노를 뛰쳐나갔어.
그 길로 피치니노는 다른 고객을 찾아갔어.
이윽고 나폴리의 왕에게 충성을 맹세한 그에게는 한 가지 목적이 있었지.
스포르차를 파멸시키는 것.

빨간색과 1:1 미션인데 처음에 상대는 왕정시대고 아군은 성주시대라서 병력 차이가 매우 큽니다.
초반은 방어적으로 진행합니다.

본진과 좀 떨어진 9시방향에 금광과 석재가 있습니다.
적이 이쪽으로 공격하지는 않더라고요.


북쪽에 나무 성벽이나 성벽을 두르고 아랫쪽에 성을 짓습니다.
적 육군도 이쪽으로 오고 해군도 견제할 겸 지었습니다.


콘도티에로와 파비스석궁병이 어느 정도 모이면 가까운 적 기지부터 공격합니다.
1시방향과 3시방향의 적 캠프는 방어가 좋지 않으므로 쉽게 밀 수 있습니다.

문제는 5시부근인데 실질적으로 적 본진인 곳입니다.
적은 많은 수의 콘도티에로와 척후병들이 있고 육로가 매우 협소해서 적 함선의 공격까지 끼어들어서 상당히 깨기 힘듭니다.

그래서 아군 함선들로 해안선을 정복해야합니다.
대포 갤리온선이 있으면 대다수 적 건물들이 사거리에 들어오므로 쉽게 밀어버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7시쪽 성까지 파괴하면 미션 승리



스포르차와 피치니노의 대결은 이탈리아 전쟁사의 중심 축이었어.
스포르차는 밀라노를 위해 피치니노는 나폴리를 위해 싸웠어.
이후에는 피치니노가 밀라노를 위해, 스포르차는 베네치아를 위해 싸웠지.
이렇게 두 사람의 대결은 전쟁 내내 계속되었어.
하지만 스포르차가 한 수 위였어.
그는 이탈리아 북부와 중부에서 벌어진 여러 전투에서 피치니노를 꺾었지.
망신당한 피치니노는 비스콘티에게 해고당했고, 밀라노에서 스포르차를 저주하며 숨을 거두었지.
숙적 피치니노를 물리친 스포르차는 자신의 야망을 이룰 것처럼 보였어.
하지만 필리포 비스콘티가 사망하면서 모든 계획이 틀어지고 말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