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스포르차 캠페인 마지막 미션입니다.

게임명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발매일 : 2019 (원작 : 1999)
제작사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스튜디오 (원작 : 앙상블 스튜디오)




밀라노는 공성전에 대비했어.
대포가 성벽 위에 늘어섰고 시민군이 조직되었지.
상인들도 돈을 풀어서 용병들을 무장시켰지.
밀라노는 사절들을 보내서 사보이아의 공작에게 스포르차가 이탈리아 전체에 위협이 될 거라고 설득했지.
수천의 사보이아군이 스포르차를 향해 진군했어.
하지만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법은 있지.
달콤한 포도주와 언변을 사용해서 말이야.
스포르차는 베네치아의 군사령관이 된 말라테스타를 만났어.
말라테스타는 밀라노의 배반에 대한 얘기를 잠자코 들어줬어.
그는 스포르차가 공화국에 배반당해서 화난 게 아니라, 먼저 공화국을 배반하지 못해서 화난 걸 알고 있었지.
하지만 스포르차는 말라테스타와 그를 고용한 베네치아인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어.
자기가 병력과 자금을 밀라노의 성벽에 쏟아부을 동안, 이탈리아 북부를 마음대로 정복하라는 거였지.
말라테스타는 스포르차를 돕기로 했지만, 늘 그렇듯이 콘도티에로들은 서로를 완전히 믿지 않았어.

없다시피한 기지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마을회관부터 건설하고 성을 바로 지을 수 있게 석재부터 먹어줍니다.

녹색의 공격은 동맹인 하늘색이 어느정도는 버텨줍니다.

공성무기만 짤라줍니다.

병력이 어느정도 모이면 출격합니다.
동맹이 거의 무너져가고 있으면 그쪽 방면에도 성을 하나 지어줘야합니다.


3시에 마을회관 1개 6시에 마을회관 2개를 파괴합니다.

굶어서 그런가 적 군사 유닛의 체력이 계속 줄어듭니다.
거의 무혈입성 가능하죠.

밀라노 성을 파괴하고 새로 성을 지으면 밀라노 건물이 전부 아군 건물로 바뀝니다.
저는 동맹이 망하고 녹색만 남았는데 혹시 이때까지 동맹이 살아있다면 통수를 칠겁니다.
하지만 아군 병력은 엄청 널널하니 문제없을거라 믿습니다.

팔라딘들이 발악을 하지만 기병 카운터인 제노바 석궁병에게 쓸려나갑니다.

적을 모두 전멸시키면 미션 승리





포위된 도시에 굶주림과 질병이 퍼졌어.
성벽 위의 병사들은 성 안을 향해 무기를 돌렸어.
교수와 법조인들은 그들에게 자유를 약속했지만, 그 대가가 너무 컸지.
공포의 존재와 사랑받는 존재 중 어느 게 나을까? 그때 스포르차는 둘 다였지.
밀라노는 성문을 열었고 스포르차는 시민들에게 곡식을 나누어 주었지.
공성전 중에 빼았은 곡식이었지만, 멍청한 시민들은 스포르차에게 왕관을 선사했지.
교활한 사생아를 밀라노 공작으로 만든 거야.
그게 그의 마지막 승리는 아니었지만, 최고의 승리였어.
여기까지 스포르차와 함께 싸웠고, 맞서 싸우기도 한 남자가 들려준 이야기였어.
그를 미워하냐고? 한밤중에 닭장을 습격한 여우보단 안 미워할걸.
여우는 여우답게 행동했을 뿐, 그걸 탓할 순 없는 거야.
스포르차를 욕하는 건 누워서 침 뱉기야.
난 그의 사촌인 미켈레토니까.
스포르차는 나와 같아.
우리는 콘도티에로들이야.
이탈리아의 용병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