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pc에 있던 워크래프트 연재하다가 프로즌쓰론부터 안했었는데
말도많고 탈도많은 리포지드가 나온김에... 한번 플레이해 보겠습니다.
프롤로그 미션은 원래 2개였는데 정식버전에서 짤렸던 데모미션 3개가 정식으로 편입되면서 총 5개의 미션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 프롤로그 미션 2개는 한 게시글에 몰아서 플레이하겠습니다.
게임명 : 워크래프트3 : 리포지드
발매일 : 2020 (원작 : 2002)
제작사 : 블리자드
공식 사이트 : 공식
오크족의 족장 쓰랄은 꿈에서 계시를 듣게 됩니다.
땅에 닥쳐올 파멸을 피하기 위해서 동족을 데리고 운명의 땅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꿈 속의 인물.
아라시 고원 어딘가에서 오크 호드의 젊은 대족장 스랄이 불길한 꿈에서 깨어납니다.
리포지드가 매우 평가가 안좋고 솔직히 저도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번역과 더빙은 생각보다 무난하더라고요.
예언자를 따라 이동하는 미션입니다.
솔직히 이제는 너무 진부한 미션이기도 하죠...
워3이 나온 2002년에도 이동만 있는 미션은 잘 없었으니...
비컨을 따라서 계속 이동합니다.
보라색 오크 진지에 도착하면 그런트 셋이 합류합니다.
리포지드 단점이 캐릭은 실사풍인데 다른건 기존 워3처럼 카툰풍이라 굉장히 이질적이네요...
놀과 전투를 하고 나면 스랄의 레벨이 오릅니다.
영웅 유닛이 레벨이 오르면 마법을 배우거나 강화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꽤 센세이션이었고 rts와 rpg가 굉장히 잘 조화됐습니다.
중립유닛이나 상자등을 파괴하면 아이템이 나옵니다.
아이템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영웅만 장착, 사용 가능합니다.
워크래프트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낮과 밤이 나뉩니다.
일반적으로는 대부분의 중립 크립이 잠에 빠져들어서 선공하지 않으며 유닛들의 시야가 줄어듭니다.
나이트엘프의 경우는 밤에만 몇몇 유닛이 은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맵 구석구석에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캠페인 필수가 상자부수기랑 구석구석 탐색 ㅋㅋ
7시에 가면 골렘이 있습니다.
골렘은 예외적으로 밤에 잠들지 않으며 마법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처치하면 보호의 반지+1을 얻습니다.
기존 워3에서는 프롤로그는 미션 2개라서 큰 필요 없었는데 리포지드에서 프롤로그 미션이 5개로 늘어서 아이템은 챙길 수 있으면 챙기는게 낫습니다.
9시쪽에는 트롤이 있고 트롤을 죽이면 책이 나옵니다.
책은 기존 워3 오리지널에서는 아이템칸을 차지했으나 프로즌쓰론부터는 즉시 사용되어 아이템칸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리포지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지막까지 이동하면 예언자와 만나게 됩니다.
기껏 찾아왔더니 대답도 안하고 떠나라는 예언자...
3일 후, 로데론 해안 인근...
예언자는 소식도 없고, 오크 동료인 그로마쉬 헬스크림은 도착할 낌새가 보이지 않습니다.
(기존 워3에는 그롬 헬스크림이라고 했는데 wow랑 명칭을 통일해서 그로마쉬라고 하네요)
기지를 만들어야합니다.
만들라고 하는거만 그대로 만들면 됩니다.
전쟁 준비실 같은 경우는 나무를 거기로 옮기기 때문에 나무 근처에 건설하면 됩니다.
다른 종족과 달리 오크의 진지는 식량을 주면서 긴급시 일꾼들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금광이나 나무 근처에 배치합니다.
그런트 옛날엔 235원이라는 어중간한 가격이었는데 200원이 되었습니다.
1시 방향의 놀들을 제거하면 주변 아군 유닛의 체력을 채워주는 치유의 두루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지가 완성되면 휴먼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그로마쉬 헬스크림은 휴먼에게 잡혀있다는군요.
일단 휴먼의 공격은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아군 유닛으로 감옥을 파괴하면 안에 갇혀있던 오크들이 동료가 됩니다.
원래도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아랫쪽에 딱 붙어가면 굳이 라이플맨들이랑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라이플맨쪽은 구할 아군이 없으니 무시
휴먼의 타워를 모두 파괴하면 됩니다.
기존 워3에서는 샤먼만 집중공격해서 피곤했는데 이제는 걍 생각없이 그런트만 때립니다.
무사히 그롬마쉬 헬스크림을 구출한 스랄.
휴먼의 배를 탈취해서 로데론을 떠나는 스랄과 오크들.
멀리서 예언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