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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월드] 타냐 박사의 이행성 여행담2 - 너 내 첫번째 동료가 돼라. 뭐? 마법사라고?
임시중단 게임/림월드 (RimWorld)

[림월드] 타냐 박사의 이행성 여행담2 - 너 내 첫번째 동료가 돼라. 뭐? 마법사라고?

2019. 3.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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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공산주의자의 마수로부터 도망가던 타냐 박사(44).

자폭테러에 의해 죽을 뻔 했지만 극적으로 탈출 포트를 이용해서 생존에 성공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행성에 떨어진 타냐 박사는 인근의 폐허를 정돈하고 작업장까지 확장하는데 성공.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두 명의 습격자가 타냐 박사를 습격한다.

첫번째 습격자는 자폭하고 두번째 습격자는 이유를 묻기도 전에 야생 나이트런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

타냐 박사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봄이 막바지로 다다를 무렵, 다시 모아둔 석회암 벽돌을 사용해서 남쪽에 휴게실과 소형 방 2개를 제작하고 있었던 무렵이었다.

(저번에 온 상인들이 이 곳이 여행자나 상단이 많이 돌아다니는 길이라서 손님방을 만들면 괜찮을거라는 조언을 들었기 때문이다.)

숲 속에서 여성의 도움을 구하는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도저히 방향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크게 고함을 질러서 이곳에 사람이 있다고 소리쳤다.





다행히 목소리를 들은 듯 인간의 형체 하나가 다가왔고, 타냐 박사는 엄청나게 놀랐다.

젊은 여성이 바짓가랑이만 걸치고 상체를 드러내고 있었다.

마침 타냐박사가 입고 있었던 옷이 있었기에 이를 건네고 이름을 물었다.

소녀의 이름은 루카. 24세의 가정주부라고 했다.


중세시대를 유지하는 행성 지주의 후계자로 태어났지만 사랑에 빠져서 탈출, 지금은 가정주부로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남편이 있었으나 습격에 의해 헤어졌다는 루카.

숲의 정령들에게 이곳에 민가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왔다고 한다.


숲의 정령이라니?

놀랍게도 이 행성은 마법이라는것이 있다고 한다.

옛날에 읽은 책 중에 비슷한 내용이 있었는데, 그 책은 이셰계로 가는 것이었지만 나는 이행성으로 온 것이다.

이 행성에서도 마법을 못 쓰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 아마 외지인인 나 또한 사용하지 못할 것이다.

루카의 마법은 함정과 야생동물과 교감하는 부류의 것이라고 한다. 너무 조연이잖아.





루카가 합류한 날 또다른 상단무리가 찾아왔다.

놀랍게도 여우 머리에 꼬리가 셋 달려있는 종족이었다. 인간이 아니라 쿠린이라는 종족이라고 한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를 가졌기 때문에 꼭 한명은 데려오고 싶을 정도였다.

지금까지 모은 가죽을 내다팔고 은화를 챙겼다.





쿠린 상단이 떠나기도 전에 마법책을 다루는 아케인 상단이 찾아왔다.

루카의 설명에 관심이 생겨서 물어봤지만 하나같이 높은 가격이었기에 포기했다.





어느새 계절이 바뀌었다. 점점 더워지는걸 느끼고 있던 찰나 굉음이 들려왔다.

우주선의 파편이 지면과 충돌한 것이다.

내가 타고 온 우주선의 잔해일까? 아니면 다른 우주선이 또 사고가 난 것일까?

쓸모없어진 잔해를 분해해서 쓸만한 부품과 강철을 조달했다.





드디어 루카의 방을 만들고 복도도 만들었다.

루카는 가정주부답게 요리와 청소를 엄청나게 잘했다.

타냐 박사가 사냥이나 채집을, 루카가 요리와 청소를 분담하기로 했다.

이것만으로도 일손이 어마어마하게 줄었다.





괴성에 집 밖으로 나갔다니, 거대한 두 괴수가 표효하고 있었다.

이 행성에서 공룡같은 생명체도 보았지만 이 두 개체는 한층 더 거대했다.

루카가 가만히 놔두면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죽기 싫으면 건드리지 말라는 말과 함께.

기관단총이 있지만 저 괴물들을 뚫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석재가 없어서 식당 겸 조리실은 아직까지 흙바닥이었는데, 그것 때문일까 식중독에 걸렸다.

아직 흙바닥인 부분을 석재타일로 도배하는게 우선순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루카에게 청소를 가장 우선시하라고 전해두어야겠다.





자고 일어나니 습격자로 보이는 한 여성이 덫에 의해 쓰러져 있었다.

총이 있으니 여성의 톤파는 버렸다.





루카가 도저히 못하겠다고 해서 여성의 시체를 분뇨를 태우던 구덩이에 넣고 불살랐다.

멋대로 사람을 공격하다니. 지옥의 업화는 이보다 더 뜨거우리라.





그러나 시체를 불살랐다는 감각이 계속 손에 남는다.

습격자가 가져온 보드카를 루카와 함께 나누어 마셨다. 취한다면 싫은 일은 대부분 잊을 수 있으니.

습격자도 마찬가지였을까? 그녀도 도저히 버티지 못해서 술을 가져왔을까?

대체 왜 그렇게까지 하면서 이곳에 왔을까?





식량사정이 나 혼자였을때와 전혀 달랐다.

야생동물 하나만으로 수일을 버텼던 혼자와는 달리 둘이라면 소모속도가 2배였다.

나이트런을 사냥했지만 실수로 놈의 공격을 당하고 말았다.

예전에는 혼자서 끙끙댔지만 이제는 루카의 간호를 받고 있다.





집근처의 땅곰을 유인해서 함정으로 잡았다.

사람은 머리를 써야하지만 야생동물들이 점점 집과 멀어진다.

루카는 가죽을 벗기고 고기를 굽는다. 어느새 모든 바닥이 석회암 타일로 도배되었다.





갑자기 루카가 더 강해졌다고 한다.

스킬 몇개를 강화할 수 있다고 하길래 덫을 강화하라고 했다.

기관총이 있지만 아직까지도 우리의 사냥은 덫에 의존한다.





처음으로 상단이 아닌 방문객들이 찾아왔다. 물건은 많지 않지만 약이 몇개 있길래 구비해두었다.

호신용 물건이 필요하다길래 창고에 쳐박혀있던 단궁을 건네주었다.





루카는 방문객 중 하나라도 영입하자고 했으나 영 끌리지 않는다.

두명의 식사준비로도 맨날 부상을 입는데 세명이라면 오죽할까.





화물 낙하기가 대량으로 떨어져서 루카와 확인하러 갔다.

맥아즙이 무더기로 내려왔다.

이걸로 맥주를 만들었던 것 같은데, 양조하는 법은 모르겠다. 루카도 모른다고 한다.





북쪽에 작업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현재 작업장이 너무 작기 때문에 넓은 작업장이 필요했다.

지금 쓰는 작업장을 이동시키고 그 위치는 앞으로 조리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집 근처의 거대한 나무늘보를 유인해서 사냥했다.

함정을 2개나 버텨내면서 부상을 입힐 정도로 흉폭했다.

하지만 덩치가 크니 당분간은 식량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방문객들은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면서 떠나갔다.

방금 나무늘보를 도축해서 고기가 남아도는데 선물로 또 고기를 받았다.

육포는 오랜기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영원의 오브라는 물건의 소재가 풍문으로 들려왔다.

온갖 상처를 치유하고 팔다리를 회복시키는 마법의 치유 오브.

하지만 3개의 세력이 전초기지를 펴고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기관단총 하나로 이겨내는건 불가능할 것 같아서 듣지 않은 것으로 했다.

팔다리 하나를 회복시키려다가 두개가 날아갈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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