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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안좋아서 결승 안보고 잤는데...
이럴수가 카타르가 3:1로 일본을 쓰러뜨리고 우승했습니다.
카타르는 철지부심하며 사력을 다한끝에 마치 2002년 대한민국을 보는듯한 쾌진격을 펼치며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동안 중동축구 = 침대축구라면서 무시했었지만 역시 돈빨이 최고라서 그런지 중동팀들이 기세를 떨치기 시작합니다.
기존 4강권이던 한국, 일본이 모두 카타르에게 쓰러진데다가 그게 평소의 침대축구가 아니라는 점이 큰 충격입니다.
인프라구축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국가적 차원에서 밀어주는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었죠.
게다가 특히 수비가 엄청났는데, 결승의 1골을 제외하면 무실점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아시아축구가 기존4강에서 다르게 세대교체가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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