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이즈마일 세번째 미션입니다.
게임명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발매일 : 2019 (원작 : 1999)
제작사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스튜디오 (원작 : 앙상블 스튜디오)
식사를 마치고 나서, 나는 샤가 바닥에 떨어뜨린 양피지 조각을 발견했다. 그가 옛날에 쓴 시였다.
나는 당대의 알렉산더이니라'. 젊은 시절의 이스마일이 선언했던 말이다. 이 기름투성이 메모에 새겨진 단어들을 억누르려고 수도 없이 노력했지만, 아직도 내 마음에 새겨져 있다.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그리스 혈통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자신을 '사파비 왕조의 알렉산더'라고 칭하던 사내는 처음부터 페르시아 전체를 탐냈고, 칼끝으로 그것을 정복하기로 결심했다. 새로운 수도를 확보하고 나니, 그 야망도 손에 잡힐 듯 가까워졌다.
패배로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아크 코윤루는 여전히 얌전히 항복할 생각이 없었다. 타브리즈를 잃은 후, 그들은 이제 그들의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었다.
당연히 이스마일은 자신의 능력이 최후의 시험에 들게 된 것에 대해 기뻐했다. 그는 20명의 충성스런 사파비만으로 200명의 아크 코윤루를 능히 당해낼 것이라 선언했다.
우선 금을 모읍니다.
금 300을 빨간색에게 주면 소규모 동맹 기지가 생성됩니다.
동맹은 가끔 소규모 공세를 시작하는데 딱 처음으로 낙타를 해방시키네요.
낙타에 대해서는 추후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육군 병력을 모으면서 해군 소수를 생산해 적 항구를 파괴합니다.
그틈에 아군 육군은 옆에 있는 보라색을 쫓아냅니다.
적을 몰아내면 동맹 시장이 활성화되어 교역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6시로 병력을 보내면 금 1000에 파란색이 동맹을 제의합니다.
적대하는것보다 동맹하는게 편합니다.
동맹이 되면 추가로 금 500에 화약병기를 싸게 판매한다고 합니다.
금500을 주면 화약유닛 가격이 절반이 됩니다.
녹색 캠프의 성과 마을회관을 빠르게 파괴합니다.
성, 마을회관만 파괴하면 아군 기지로 전환되니 큰 피해를 입히지 맙시다.
두번째 기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색의 낙타 캠프 2개를 파괴하면 적이 낙타병을 포기하고 기병으로 바꿉니다.
낙타보다는 기병이 나으므로 빠르게 파괴해주는게 좋습니다.
하늘색 기지를 파괴하면 미션 승리
이스마일이 나에게 들려주는 끝없는 승리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은 항상 우울로 더럽혀질 것이었다.
마침내 아크 코윤루가 몰락을 맞이했을 때, 키질바시 안에서 내가 생각하던 가족의 모습은 사라져 버렸다. 그들은 이스마일의 감독도 없이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잦아지는 봉기를 진압하는 데 매일을 허비했다.
어느 날 저녁, 이스마일의 많은 잔치 중 하나에서 나는 동생을 추모하며 잔을 들었다. 이스마일은 전사한 동료를 기리는 대신 나를 무시하고 음악가들에게 다른 노래를 연주하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이것이 정말 내 동생이 목숨을 바쳐 섬기던 썩지 않는 모습이었던가? 저 복도에 있는 방탕하고 냉담한 낯선 사람은 내 동생이 한때 숭배했던 자애로운 영혼과 전혀 닮지 않았다!
그제야 나는 마침내 깨달은 것이다. 이즈마일, 신성한 샤, 그리고 사파비 왕조의 알렉산더는 우리들과 같은 인간일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