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에피루스의 피로스 캠페인 세번째 미션입니다.
게임명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발매일 : 2019 (원작 : 1999)
제작사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스튜디오 (원작 : 앙상블 스튜디오)
피로스는 이제 싸울 적도 없었고, 신경 써야 할 분쟁도 없었다. 그것은 그가 누리게 될 오랜 평화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 기간을 싫어했다. 그와 같은 사람들은 전쟁이 삶의 이유이고, 평시를 견디지 못한다. 피로스는 병력을 다시 결집할 이유를 찾고 있었고, 곧 하나를 발견했다.
이탈리아의 그리스 식민지는 이국땅의 중요도가 낮은 전초 기지로 간주되어 왔지만, 지금은 끊임없이 확장되는 로마 공화국의 위협을 받고 있었다. 타렌툼의 도시 국가에서 원조 요청이 오자, 피로스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나는 그가 지금의 평화를 누리도록 설득하려 했다. "우리가 로마를 정복할 수 있다면, 이탈리아 전체가 곧 우리 땅이 될 것이고, 우리가 로마인을 물리칠 수 있다면, 시칠리아, 리비아, 카르타고는 더 쉬울 거다." 그는 계획을 세우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그럼 이 모든 땅이 네 것이 된다면, 너는 뭘 할 것인가?"라고 묻자, 그는 "우리 모두 노래하고 마시며 고난 후의 평화를 누려야지!"라고 대답했다.
나는 다시 "그렇다면 지금 술을 마시며 평화를 누리지 않고 또 다른 전쟁을 시작하는 건 왜지? 행복과 축하가 너의 목표라면, 내 친구여, 이미 성취했지 않았나!"라고 되물었다.
피로스는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지만, 그의 마음을 되돌릴 순 없었다. 그는 이탈리아의 그리스인들을 해방하고 로마의 야만인들을 밀어낼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로 항해하는 도중 강한 폭풍이 우리 함대를 강타했다. 함대가 폭풍에 흩어지는 바람에 피로스는 병력 일부만을 데리고 타렌툼 근처에 상륙해야 했다.
시작하면 소수 병력들만 가지고 시작합니다.
하늘색을 공격하는 빨간색 뒤를 습격해서 전멸시킵니다.
그러면 하늘색 기지 안의 병력 생산 건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몇분의 시간제한이 주어집니다.
그동안 병력들로 회색 마을을 구해내서 공물을 받습니다.
회색마을 바로 위에 난파된 병력이 있으니 합류시킵니다.
쭉 밀다가 공세시간이 다가오면 보병은 내려주고 기병으로 아슬아슬할때까지 마을을 해방합니다.
마을 4개를 해방시키면 철기시대로 발전합니다.
나머지 병력들은 처음과 마찬가지로 로마군 뒤를 쳐서 파란색 마을을 구해냅니다.
이후 빨간색 캠프를 파괴합니다.
중요한건 건물 하나는 꼭 살려야 합니다.
캠프 아래 병력이 있으니 합류시킵니다.
다음은 주황색 기지를 박살냅니다.
주황색이 항복하면 자원을 얻습니다.
중앙에 마지막 아군 유닛이 있으니 합류시킵니다.
모든 회색 마을을 해방시키면서 노란색 마을까지 구해줍니다.
바로 병력을 모두 긁어모아서 보라색 기지의 저장소 3개를 모두 파괴합니다.
여기까지 한 후 파란색 기지 앞의 캠프를 완전히 파괴합니다.
캠프를 먼저 밀 경우 12시의 로마 기지가 돌아갑니다.
수많은 병력 생산 건물에서 보라색 저장소가 파괴될때까지 계속 생산되는데 힘들더라고요.
이후 로마 본진을 밀어버리면 미션 승리.
헤라클레아에서 로마인들은 피로스의 전투 코끼리에 겁을 먹고 도망쳤지만, 아스쿨룸에서 다시 싸웠을 때, 빠르게 적응한 로마인들은 이 무시무시한 생물을 쓰러뜨리기 위해 사이에 긴 밧줄을 묶은 쌍둥이 마차를 보냈다.
이탈리아 원정대는 피로스가 바라던 빠른 승리를 이루지 못했다. 타렌툼인들은 피로스가 그들을 위해 싸우는 걸 돕지 않았고, 두 번의 전투에서 로마인들을 제압했지만, 그의 가장 훌륭한 병사 수천 명을 잃어야 했다.
피로스가 말하길 '한 번만 더 이런 식으로 승리했다간 우리도 끝이다'라고 했고, 내가 봐도 그건 사실이었지만, 그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피로스는 알렉산더 대왕의 모든 영토를 되찾고 서제국을 건설하고자 했다. 이탈리아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면, 피로스는 그저 다른 곳으로 향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