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라젠드라 캠페인 두번째 미션입니다.
게임명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발매일 : 2019 (원작 : 1999)
제작사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스튜디오 (원작 : 앙상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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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죽은 자리에는 승냥이 떼가 시체를 먹으려 몰려든다.
부왕의 서거 후, 제국은 혼란에 휩싸였다. 서쪽에는 체라와 판디아 왕조가 칼날을 갈고 있었고, 북으로는 찰루키아가 지난 패배의 상처를 핥으며 복수를 부르짖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걱정되는 세력은 스리랑카 섬이었다.
수십 년 전, 부왕께서 이 섬을 침공했고, 왕이었던 마힌다는 험준한 남쪽으로 도망쳤다. 이제 마힌다가 돌아와 옛 영토 수복을 노리고 있었다.
마힌다의 반란에 도시 하나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빼앗겼다. 스리랑카를 잃으면, 제국 전역의 반대 세력이 나에게 반기를 들 것이다.
그런 일은 용납할 수 없다. 부왕께서 시작하신 일을 끝내야 한다.
시작하면 동맹함선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수송선을 바로 앞에 상륙시킵니다.
상륙하면 병사를 추가로 지원받습니다.
약 3분가량 파란색의 공격을 막아야 합니다.
공격을 막아내고 지휘권을 찾으면 표시된 파란색 탑을 파괴합니다.
그러면 마을에서 계속 조금씩 지원을 해줍니다.
병력을 더 모아서 노란색을 공격합니다.
노란색 제거 후 보라색도 공격.
보라색까지 밀어버립니다.
마을회관에 영웅을 보내면 항복하는데, 도전과제를 위해서 그냥 밀어버립니다.
중앙에가면 몇몇 유닛을 얻습니다.
이후 주황색 공격.
최남단 성을 공격합니다.
마힌다왕을 공격해서 항복시키면 미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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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를 다시 찾았지만, 그 대가는 컸다. 내 군대는 반란군 수천을 베고 도시를 약탈했다. 비록 백성들은 고통을 겪었으나, 스리랑카를 불태움으로써 반란이 퍼져 더 많은 고통이 가해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이렇게 말은 하지만…내 자신을 더럽힌 기분이다. 내 손은 무고한 이들의 피로 붉게 물들었다. 나는 이런 식으로 통치를 시작할 생각이 아니었다.
어느새 나는 부왕의 전철을 밟고 있다. 부왕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것을 보고 있다. 부왕께서도 이런 마음이셨을까?
생각도 못했다. 무자비한 왕중왕께서, 불가피한 폭력과 선한 의지 사이에서 갈등하셨다면, 내가 알던 부왕과는 달랐을지도 모른다.
전에는 내 손이 피로 물들리라 생각하지 않았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