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대공들 캠페인 네번째 미션입니다.
요즘 바빠서 게임도 포스팅도 못했었는데 슬슬 시간이 나서 괜찮아질것 같습니다.
게임명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발매일 : 2019 (원작 : 1999)
제작사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스튜디오 (원작 : 앙상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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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라 퓌셀을 이곳 루앙으로 이끈 것은 용맹공 장이 아닌 그 아들, 우리의 위대하신 선량공 필리프 님이시다.
장 공작이 시해되기 전까지, 필리프 공은 가문을 대표하여 부르고뉴 저지대를 다스리면서 그 지역의 경제적, 문화적 황금시대를 이끌고 있었다. 부친의 죽음에 분노한 필리프 공은 잉글랜드와 재빨리 동맹을 맺고 용맹공 장의 복수에 나섰지.
하지만 아르마냑과의 전투는 뒤로 미루어지게 된다.
오래전 장 공작과 오테이 전투에서 함께 싸웠던 바이에른 공작이 부르고뉴에 도움을 청한 것이야. 다만 이번 상대는 아르마냑 반란군이 아니라, 바이에른 공작의 조카딸이었지.
에노의 자클린은 명령에 복종하는 삶에 만족하는 인물이 아니었다. 잠시 동안은 프랑스 왕비로 예정되기도 했지. 하지만 남편이 죽자, 홀란트 지역에 있는 자신의 영지로 좌천되었다.
부르고뉴인들이 저지대에 대한 자신의 권리를 다투자, 자클린은 잉글랜드 해협을 건너가 잉글랜드 호국경과 혼인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자클린이 바이에른 공작에게 잃은 땅을 찾기 위해 프랑스로 돌아왔어.
잉글랜드 배교자가 자신의 북방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본 필리프 공은 북으로 진격해 적을 바다로 밀어내려 했다.
9시 소규모 기지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3시의 노란색과 동맹상태가 됩니다.
하늘색이 금 1000을 요구하기 때문에 시작부터 금을 모아둬야 합니다.
금 1000을 지불하면 하늘색이 동맹이 되어 적을 공격합니다.
주황색은 유물 2개를 요구합니다.
맵 곳곳에 유물이 있으니 수도원에 넣어주면 됩니다.
동맹들이 녹색을 막아주는 동안 아군은 빨간색을 공격합니다.
영국 장궁병이 확실히 많이 빡셉니다.
주황색이 대성당을 지어달라고 요구합니다.
주민을 보내서 지어주도록 합니다.
빨간색이 항복하면 녹색 하나만 남습니다.
잃은 병력을 충원한 다음 녹색을 공격합니다.
녹색까지 멸망시키면 미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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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프 공은 자신에게 패배한 적을 예의를 갖추어 대했어. 자클린은 오직 혼인에 의하여 부르고뉴인이 되었지만, 그녀의 계획만은 비록 실패했을지언정 진정 부르고뉴인답다고 할 만했으니까.
그럼에도, 자클린은 겐트에서 갇혀 사는 삶을 견딜 수 없었어.
자클린이 붙잡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숙부인 바이에른 공작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독살이었지. 자클린이 손을 쓴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아. 필리프 공이 암살을 명했다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만...
절대로 그런 말은 입 밖에 내지 말거라, 아들아.
어쨌든, 자클린은 이어진 혼란을 틈타 가택연금 상태를 벗어났어. 남자 옷을 입은 채 홀란트로 도망쳤고, 이 때문에 필리프 공은 북쪽을 계속 주시할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