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역사적인 전투 캠페인 키프로스입니다.
이 미션은 오리지널의 바르바로사 캠페인에서 잠깐 등장했던 사자심왕 리처드왕의 이야기입니다.




데우스 로 불트! 주께서 바라신다!
교황이 제창한 이 광신적인 외침이 3차 십자군 전쟁의 소식과 함께 유럽을 뒤흔들었다.
신성 로마 제국의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와 프랑스의 존엄왕 필리프, 잉글랜드의 사자심왕 리처드는 싸우기로 맹세를 했다.
바르바로사 황제가 군대를 이끌고 유럽을 가로지르는 동안, 존엄왕과 사자심왕은 배를 타고 성지로 향했다.
허나 사자심왕의 여정은 그 별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매우 파란만장했다.
지중해의 폭풍에 당한 잉글랜드 함대는 키프로스 섬에 난파하고 말았다.
키프로스의 통치자이자 비잔티움의 반역자인 이사키오스 콤니노스 영주는 잉글랜드인들을 잡아들였다.
그중에는 리처드의 여동생도 있었다.
리처드는 모욕을 갚아주기 위해 콤니노스를 벌하기로 했다.
이 불행한 사건에 대처하는 와중에 그는 키프로스의 전략적 가치를 포착했다.
키프로스를 점령해 십자군의 해군 기지로 사용하면 부유한 이슬람 교역선을 습격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시작하면 해군들을 바삐 움직여 난파한 아군들을 구하고 합류시킵니다.
이 타워 하나만 깨고 합류한 후 지상군을 움직입니다.
바로 왼쪽의 보라색 항구부터 깨줍니다.
미션 제작자가 원한건 하늘색을 함락한 다음 보라색 격파일건데, 여기를 오래 냅두면 해군이 귀찮습니다.
실수로 트레뷰셋이 파괴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으로 주는 육군이 워낙 많아서 기어이 뚫고 성까지 파괴했습니다.
성을 파괴하면 하늘색 기지가 아군이 됩니다.
좌측 해군이 없기에 육지에 성 하나 딱 지어놓으면 완전방어입니다.
병력을 복구하고 12시로 쳐들어갑니다.



리처드는 바다와 육지 양쪽에서 효과적인 합동 공격을 펼쳤고 키프로스는 순식간에 십자군의 손에 들어왔다.
이사키오스를 지하 감옥에 가둔 리처드는 스스로 이 섬의 왕이 된 후 성전을 위해 배를 타고 동쪽으로 향했다.
성지에 도착한 리처드는 자신이 십자군을 지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바르바로사는 아나톨리아에서 강을 건너다 익사했으며, 존엄왕 필리프는 병에 걸려 프랑스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태에서도 리처드는 그 유명한 살라딘과 지혜를 겨루기까지 하며 맡은 일을 잘 해냈다.
용맹한 전사이자 뛰어난 지휘관, 공정한 왕으로 기억되는 리처드는 군사적인 공적을 세웠을 뿐 아니라 문학을 후원하기도 했다.
그는 소설에 나올 법한 이상적인 기사도를 갖춘 왕으로서,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상징적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