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역사적인 전투 헤이스팅스 미션입니다.




용병들과 노르만족 기사들은 안개 낀 바다에서 흔들거리는 함선들을 바라보았다.
물이 새는 수송선에 말을 싣다니, 윌리엄 공작은 제정신인가?
윌리엄은 의심 찬 시선을 외면하고 해엽 너머, 잉글랜드를 응시했다.
참회왕 에드워드가 사망하자 잉글랜드의 통치권을 두고 세 명이 다투게 되었다.
그중 색슨족의 해럴드는 다른 두 세력의 침입에 대비해 해변을 요새화하고 있었다.
덴마크와 노르웨이의 왕인 하릴 3세는 남쪽에서 윌리엄이 침략해오자 북쪽에서 바이킹을 파견했다.
이러한 삼자 대립이 어떻게 끝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다.
색슨족의 해럴드가 보유한 허스칼은 용병이 아닌 직업 군인이었다.
윌리엄의 유일한 기회는 중기병을 사용하는 것뿐이었고, 그러려면 먼저 말을 모두 함선에 실어야 했다.
곧 잉글랜드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시작하자마자 군데군데 뚫려있는 성벽을 막습니다.
도끼 투척병 위주로 병력을 모읍니다.
하늘색이 동맹을 해달라고 하니까 해줍니다.
그러면 주황색을 공격하다가 깔끔하게 쓸립니다.
동시에 12쪽의 바이킹들과 요트가 아군이 되지만 당장 수송선을 보낼 수 없으니 대기합니다.
도끼투척병들로 아래쪽 노란색을 모두 처치한다음 대량 양산합니다.
위에서 바이킹들을 모두 데려오고 도끼투척병과 함께 상륙시킵니다.
빨간색 기지는 쉽사리 파괴할 수 있습니다.




색슨족의 해럴드가 보유한 허스칼은 스탬퍼드 다리에서 바이킹과 혈전을 벌였다.
그에 따른 전력 손실에도 불구하고, 해럴드는 헤이스팅스 근처에 주둔한 정복왕 윌리엄과 싸우기 위해 지친 군대를 끌고 남진했다.
윌리엄의 궁사와 장창병은 허스칼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해럴드는 윌리엄이 보유한 기사들의 돌격을 저지하기까지 했다.
윌리엄이 전투 중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퍼지자 노르만족들은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윌리엄은 살아 있었고, 투구를 벗어 자기가 무사하다는 걸 알린 다음 대열을 가다듬었다.
윌리엄과 그의 기사들은 허스칼들을 물리치고 색슨족 병력을 쳐부순 다음 런던으로 진격했다.
결국 윌리엄은 크리스마스에 왕좌에 앉았다.
그는 통치 기간 동안 잉글랜드를 전례 없는 강국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1066년은 영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