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코티얀 칸 캠페인 마지막 미션입니다.
이제 역사적인 전투만 남았고 캠페인시나리오는 전부 클리어 했습니다.
게임명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발매일 : 2019 (원작 : 1999)
제작사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스튜디오 (원작 : 앙상블 스튜디오)
우리가 헝가리를 약화시키고 무방비 상태로 만들고 떠난 뒤에 몽골인들이 침략했고, 벨러 왕과 그의 군대를 물리쳤으며, 또다시 헝가리를 파괴했다.
피난민들은 헝가리의 교회 종들이 몇 주 동안이나 조용했으며 야생 동물들이 도시의 길거리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벨러 왕은 오스트리아로 도망쳤으며, 프레드리히 공작은 벨러 왕의 처지를 이용해 영토를 뜯어내고 신성 로마 제국 황제에 충성을 서약하게 했다.
우리처럼, 벨러 왕은 오스트리아 공작과 헝가리 귀족들에게 배신당했다.
우리는 갈림길에 섰다.
벨러 왕은 편지를 통해 헝가리에 돌아와 그를 부당하게 취급한 자들을 처리하는 걸 도와달라고 간청했다.
우리 지도자들은 대부분 설득되지 않았고 여전히 불가리아로 가고 싶어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다.
내가 결정해야 한다.
나는 쿠만의 새로운 대칸이며, 이들은 내 지혜에 기대고 있다.
나는 코티얀이 아니지만, 그의 발자취를 따르며 그가 원했던 대로 동포들과 그 전통을 보존할 것이다.
시작하자마자 두 루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는 수송선에 탑승해서 불가리아로 떠나는 것.
하나는 깃발로 향해서 헝가리에 남는 것입니다.
저는 헝가리 루트를 선택합니다.
병력은 절반만 남고 나머지 절반은 뭘 고르든 헤어지게 됩니다.
헝가리 왕이 폐허를 우리에게 줍니다.
여기서 기지를 만들고 중앙의 파란색 방어기지를 지켜줘야합니다.
기지 근처의 주황색부터 제거합니다.
깃발 근처의 탑에 데미지를 입히면 파란색 기지로 바뀝니다.
그런데 적 공격에 다시 데미지를 입으면 또 적으로 돌변하니까 적과 가까운 마을은 예의주시해야합니다.
기지 근처 마을 2개는 빨리 풀어줘서 벨러 왕의 군세를 늘려줍니다.
빨간색 공격은 강력한데 튜턴전사가 원거리에 취약하니 성은 꼭 지어줘야합니다.
적을 미처 전멸시키지 못하고 타워를 깨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습니다. ㅠㅠ
이쯤되면 남쪽에 하나남은 헝가리 기지는 파란색이 막아주니까 빨간색부터 잡으러 갑니다.
빨간색을 탈탈 털어줘서 항복시킵니다.
남쪽 주황색 기지까지 항복시키면 미션 승리
선조들의 땅을 마지막으로 본 지 수 년이 지났다.
아직도 가끔씩 그때의 행복한 추억에 젖는다.
유라시아의 초원에 살던 내 젊은 날의 좋았던 기억이 떠오르지만 나는 슬퍼하지 않는다.
운명이 우리를 여기로 이끌었기에.
우리 동포들은 세상 곳곳으로 흩어져 깊은 흔적을 남기고 있다.
헝가리에서는 코티얀의 딸이 벨러 왕의 장남과 결혼했고 많은 동포들이 현재 평화롭게 살고 있다.
수 년 전에 몽골인들에게 노예가 되어 팔려간 쿠만인들은 중동에 새 제국을 세웠다.
그들은 현재 '맘루크'라고 불린다고 들었다.
그들은 시리아를 침략하는 몽골군을 무찌르면서 그들의 확장을 완전히 막아버렸다.
많은 피가 흘렀지만, 나는 한때 쿠마니아에 살던 동포들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
선조들이 그랬듯이, 우리 역시 역사에 계속해서 이름을 날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