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트라얀 캠페인 마지막 미션입니다.
게임명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발매일 : 2019 (원작 : 1999)
제작사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스튜디오 (원작 : 앙상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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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페이지에는 화려한 승리자와 어리석은 패자가 대부분이지만, 어리석은 승리자와 화려한 패자는 훨씬 더 독특한 조합이다.
다른 사람이 그렇다하면 부정하지는 않겠지만, 나는 스스로 똑똑하다고 자칭할 만큼 거만한 사람은 아니다. 다만 멍청하지도 않으며, 수십 년에 걸친 싸움으로 나의 본능은 더 예리해졌다.
물속에서 피 냄새를 맡은 상어는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법. 파르티아에서 벌어진 내전 소식을 듣자마자, 나 또한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다.
오스로에스에 대한 강한 연민은 젊은 시절 나의 투쟁을 떠오르게 했지만, 이제는 그 행운이 내 오래된 싸움을 확실하게 끝낼 기회를 주었으니 주저할 수는 없다.
오늘의 로마는 두 곳의 넓은 바다를 알고 있지만, 내일의 로마는 세 번째 바다를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파르티아의 보석 크테시폰을 점령한 후, 대양을 만나는 순간까지 알렉산더 대왕의 발자취를 따라갈 것이다.
내가 성공한다면... 나는 오스로에스가 훌륭했으나 패배했다고 역사에 기록되기를 바라지만, 나는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하드리아누스는? 로마는?
시작하면 소수 병력으로 시작합니다.
바로 앞의 하늘색 병사들과 탑을 파괴하면 아군 기지로 바뀝니다.
바로 위의 기병 기지도 파괴한 다음 보라색과 교역할 수 있도록 합니다.
헬레폴리스를 계속 생산합니다.
저번 미션은 진입로가 좁아서 쓰기 힘들었지만 이번 미션은 아닙니다.
이 미션은 초반에 헬레폴리스로 싹 밀어야 합니다.
정석대로 아래 궁병기지먹고 이렇게한다면 불가사의짓고 타임어택이 되는데 투석기와 기병, 궁기병들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오히려 밀리게 됩니다.
적 기지를 모두 파괴하면 미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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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모들은 자녀에게 트라야누스의 시대에 대해 이야기해 줄 것이다. 대리석 위에 세워진 로마를 금으로 바꾼 황제가 있었다고 알려주리라.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이야기를 전해줄 자녀가 나에겐 없다. 사랑하는 아내가 있지만, 사실 로마 자체가 내 평생의 사랑이었다. 아마도 무한히 지혜로웠던 신들이 봤을 때, 제국 전체를 가족으로 선택한 사람이 아이를 돌보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어쩌면, 죽어가는 나에게 넌지시 길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겠지.
오랜 세월 동안, 로마는 혈통만으로 황위에 오른 잔인한 황제들의 폭정으로 고통받았다. 네르바를 본받아서, 나는 능력을 기준으로 후계자를 선정할 것이다...
...그리고 내 발자취를 따라 걸었고, 나를 보고 배웠으며, 단 한 번도 배신을 생각하지 않았던 충성스러운 하드리아누스보다 더 나은 선택은 없을 거다.
내세는 시간을 초월하고 실체가 없으며 끝조차 없다. 나는 나의 장례식 장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응시했고, 나를 신이라고 부르는 대화를 들었다. 나는 내가 만든 광장, 내 이야기를 전하는 기둥 조각, 제국의 심장이 된 도시를 바라보았다.
나는 내가 알았던 것보다 더 나은 로마를 남겨줬다는 사실에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동시에, 의심과 두려움이 나를 좀먹고 있다. 내가 기준을 높였으니 다른 이들이 여기에 맞추려 할 것이고, 그들의 헛된 야망, 자만심, 불가능한 기대로 인해 로마는 내가 구해내기 전의 그 쇠퇴한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까?
나는 로마의 구세주였나? 아니면 종말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