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바인나웅 캠페인 첫 번째 미션입니다.







서기 1538년. 티빈슈웨티 왕의 통치 8년째.
20여 년 전, 늙은 주술사가 우리 산속의 작은 왕국 타웅우에 찾아왔다고 한다.
주술사는 우리 민족이 불교를 받아 들이기 전에 숭배하던 고대 정령인 '낫'들과 자신이 통한다고 했다.
낫들은 주술사에게 고대의 전사 왕자가 왕국에 부활했다고 말했다.
이 왕자는 불교의 미덕을 갖춘 세상의 통치자, 전륜성왕이 될 것이라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왕은 타빈슈웨티란 아들을 얻었다.
동시에 왕의 시녀 역시 아들을 낳았고, 새로 태어난 왕자의 유모가 되었다.
내가 바로 그 시녀의 아들이며 미래의 왕이 될 아들과 함께 자랐다.
그리고 낫들은 이 왕과 그 종의 운명에 관여하였다.
어머니는 낫들이 말한 왕자가 타빈슈웨티인지 확신하지 못하셨고, 낫들은 교활해서 그들의 축복이 사람에게는 저주가 될 수 있다고 하셨다.
하지만 어머니께 나는 그 왕자가 아니며, 타빈슈웨티만이 우릴 이끌 수 있는 왕이라고 말했다!
우린 적이 많았고, 멀리 북쪽의 전사 민족인 샨족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
우리 성벽은 그들을 막을 수 없었기에, 한타와디에 더 강한 거점을 만들고자 남쪽을 공격했다.
낫들은 한타와디의 왕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왕은 호랑이 냄새에 겁먹은 물소가 무리로 도망치듯 동맹들에게 도망쳤다.
왕과 내가 그 물소를 뒤쫓는 버마의 호랑이였던 것이다!
12시에 기지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빨간색 기지를 지나갑니다.
안들키게 성벽 하나를 파괴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저는 들켜서 기지까지 도망쳤다가 다시 뚫었습니다.
조금 내려오면 소수 병사들이 있습니다.
본진의 병사들과 함께 1시의 빨간 캠프를 파괴합니다.
노란색 기지 근처에 성을 지어서 연노병들의 공격을 방어합니다.
왕정시대 발전 후 트레뷰셋을 이용해서 노란색을 밀어버립니다.
파란색을 공격해서 어그로를 뺀 다음 공성탑을 이용해서 병력들을 성벽 너머로 던집니다.


전장에서의 활약을 보상하기 위해 왕은 내게 커다란 명예를 내려주었다.
'바인나웅', '왕의 형'이라는 뜻이다.
비록 나는 시녀의 아들이지만 왕은 나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피붙이라고 선언했다!
나는 더 이상 종이 아니다.
나는 바인나웅, 왕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