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요디트 캠페인 첫번째 미션입니다.
봉건시대가 끝인 미션이라서 주민을 좀 많이 뽑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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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숨. 제국의 심장부이자 에티오피아 문명의 요람.
그런데도 이 도시는 매번 우리 대상이 거래를 위해 들를 때마다 그 빛을 잃어가는 듯 합니다.
망가진 지붕은 늘어가지만, 문을 연 상점과 행상인들의 외침은 차츰 사라지고 있습니다.
내 아들은 도시에 들어온 후부터 모든 건물을 보고 넋을 잃어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합니다.
북쪽 고원 지방의 시골 소년에겐 도시는 늘 놀라운 광경이기 때문입니다.
사원을 지나던 길에 황금 커튼을 본 아들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아버지, 저런 보물을 어째서 아무도 지키고 있지 않나요? 도둑이 없나요?'
나는 웃음이 나왔습니다.
'여왕도 감히 가져가지 않은 물건을 왜 지키겠니?'
아들은 얼굴을 찡그렸습니다.
아들은 여왕에 대해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40년 전, 요디트 여왕이 공주였을 때 그녀는 어째서 커튼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게 되었단다...'
요디트의 아름다움은 제국의 모든 영주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단다.
그녀의 조카이자 왕위 계승자인 기다잔은 그 사실을 싫어한 나머지 요디트를 없애려 했어.
한밤중에 그는 황금 커튼을 훔쳐 요디트의 방에 숨겨 놓았단다.
궁전 경비병들이 커튼을 발견했고, 요디트는 깊은 감옥에 갇혔지.
다행히 그녀의 결백을 믿었던 사무엘이라는 장군이 비밀 터널을 통해 그녀를 탈출시켰어.
영웅 쇼텔 전사인 사무엘과 요디트 2명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9시에서 6시로 가는길에 노란색 쇼텔 전사들은 사무엘이 가까이 가면 아군으로 전환됩니다.
노란색 마을로 가면 아군으로 전환됩니다.
봉건시대 한정이라서 살인 구멍과 탄도학 연구도 안되기때문에 탑으로 방어하기가 힘듭니다.
공성무기를 못 만드는데 여기서 금 500을 주면 공성추 2대를 받습니다.
하늘색, 보라색, 주황색 셋 중 하나를 뚫으면 됩니다.
딱봐도 강을 껴서 다리에서 싸먹힐거같은 보라색, 넓어서 귀찮을거같은 주황에 비해서 하늘색이 쉬워보입니다.
계속 병력을 생산해주면서 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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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요디트의 탈출을 듣자 미소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요디트가 악숨 제국에 있는 한, 기다잔 왕자를 벗어나긴 힘들었단다.'
'여정을 떠나야만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