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프란시스쿠 드 알메이다 캠페인 세번째 미션입니다.
훈족 1번 미션처럼 트리거 꼼수를 쓰면 굉장히 편해지는 미션이니 참고해주세요.

게임명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발매일 : 2019 (원작 : 1999)
제작사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스튜디오 (원작 : 앙상블 스튜디오)






내가 동 프란시스쿠와 인도에 간 건 5년 전이었다.
어린 마누엘 왕이 그를 인도 총독으로 임명하자 포르투갈 궁정은 놀라 자빠졌다.
동 프란시스쿠는 최근 왕위에 오른 새 왕의 죽은 친척인 주앙 왕이 아끼던 전사였기에 알메이다 가문은 포르투갈 왕좌의 경쟁 상대를 선호하였다.
왕의 의도에 대해 많은 사람이 수군대곤 했다.
우리는 세상의 가장자리를 따라 몇 달을 항해하며 해적과 폭풍, 질병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배는 아프리카 남부의 곶을 돌아섰고, 우리는 동양의 눈부신 첫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세 개의 거대한 성채가 지키던 스와힐리 해안의 수지 넘치는 교역 수로를 따라 아프리카 내륙과 중국에서 몰려온 상인들이 상아와 금, 향료, 보석을 사고팔고 있었다.
긴 여행에 지친 동 프란시스쿠는 첫 번째 성채에서 무역과 환대를 구했지만, 적법한 술탄을 죽이고 자리를 차지한 고집 센 찬탈자는 거만하게 우리 앞에서 성문들 닫아 버렸다.
발란군과 친한 추방당한 아프리카 왕자를 만난 사령관은 스와힐리 해안을 불과 강철로 정복할 계획을 펼치기 시작했다.

소수 병력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병력은 모두 수송선에 태우고 일단 주변 해안을 정찰합니다.


아군 위치가 너무 많은데 일단 육지에 있는 아군 병력은 조만간 적 함선에 죽으니 무조건 태웁니다.
석재쪽에 있는 아군 병력은 당분간 안전하니 나중에 실어도 됩니다.

무하마드를 빨간색으로 보내면 죽고 근처의 해안 마을과 섬 하나가 아군이 됩니다.
바로 빨간색을 중립으로 바꾸고 바다에서 아군 수송선 2개를 더 찾을 수 있는데, 그 중에 있는 사석포 하나를 빨간색 기지에 상륙합니다.

너무 내려오면 적대 트리거가 발생하니 저 툭 튀어나온 곳에서 성을 파괴하도록 합니다.

성을 파괴하면 빨간색 기지가 몽땅 아군이 됩니다.

항구 근처에 성을 지어놓으면 하늘색 교역선을 파괴해서 금을 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짜 금이 썩어납니다.

노란색 불가사의를 파괴하래서 노란색 기지를 파괴했는데 이쪽엔 불가사의가 없습니다.

이쪽 섬에 있으니 해군을 뽑아서 밀어버리면 미션 승리



한 왕국의 잿더미에서 새 왕국이 세워지는 법.
한때 궁전이었던 몸바사의 불 탄 돌무더기는 곧 포르투갈 왕국의 기반이 되었다.
스와힐리 해안 정복의 소문은 인도 해양을 넘어 잔지바르, 모가디슈, 캘리컷 등 부유한 무역 도시까지 퍼졌다.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며 선물을 전해주거나 성문을 걸어 잠그고 의미 없는 공성전을 펼치곤 했다.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이들은 갈수록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