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테크까지는 지리상의 이점으로 편하게 왔는데
드디어 위기가 찾아옵니다.
게임명 : 팩토리오
발매일 : 2016년 (앞서 해보기 게임)
제작사 : Wube Software LTD
공식 사이트 : 공식
군사과학기지 석탄 및 철광석에 채광기를 늘려서 생산량을 강화했다.
철판을 무지막지하게 뽑아내는 군사과학기지 용광로들.
간만에 메인베이스까지 올라오니 석탄공급이 안되서 보일러들이 꺼져있다.
블랙쇼크도 시간문제.
6개였던 석탄 채광기를
12개로 2배 늘려주고
보일러로 향하는 벨트를 빨간벨트로 교체해서 속력을 더 올렸다.
다시 원활히 석탄이 공급되면서 메인베이스가 제대로 돌아간다.
전력망도 다시 안정화되어간다.
전자회로가 부족해서 올라와보니 구리선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다.
구리선과 전자회로 공장 비율을 1:1로 만들었다.
그러나 구리판이 매우 부족한 상황.
미뤄왔던 구리판 용광로 지역 확장을 해야할때.
기존엔 용광로6에 채광기 4개였으나
용광로를 18개까지 확장하고 채광기도 8개로 늘린 후 빨간벨트로 전면교체를 진행했다.
이제 구리판공급도 매우 원활해진 상황.
철판은 무슨짓을 해도 모자라다.
철톱니쪽 철판이 도저히 아래쪽까지 전달되지 않는다.
철판 용광로 병렬화에 빨간벨트까지해도 이런 상황인데, 용광로 확장만으로는 한계에 다다랐다.
용광로를 업그레이드 해야할때가 도래한 것.
기존의 돌 용광로의 2배 속도로 철판을 뽑아내는 강철 용광로.
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벽돌과 강철 판이 필요한 상황.
게임안에서 왔다갔다하면서 선택장애를 보여줬는데.
강철 용광로를 위해서 메인 베이스에서 서쪽의 저 석탄 - 철광 - 돌 라인을 이용할지
아니면 메인베이스에서 땡겨올지
아니면 군사과학팩 쪽의 저 작은 돌 산지를 이용할 것인지 엄청나게 고민했다.
너무 작아서 군사과학팩쪽을 버리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돌 용광로의 수량은 그렇게 많이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메인베이스와 군사과학팩기지를 다 합치고 여유분을 계산해도 100개 남짓이기 때문에 많은 수량이 필요없다고 판단해서 최종적으로 군사과학팩쪽에 짓기로 결정했다.
일단 군사과학팩쪽은 강철생산도 진행중인데 수요가 철갑탄 하나밖에 없는 상황이라 만들기도 꽤 편한 편이었다.
방해되는 나무들은 수류탄으로 벌목
1차생산한 광철 용광로들은 일단 메인베이스의 처음 철 용광로 지역에 교체했다.
철광석 소모가 2배라서 철광석 생산 라인도 빨간벨트로 전격교체.
그러나 꽉꽉 채워보내도 강철 용광로의 소모값이 너무나도 크기때문에 아래쪽까지 진행이 안되는 상황.
채광기 숫자도 어마어마하게 늘려준다.
그럼에도 택도 없었기에 잉여 용광로들은 치워버렸다.
두번째 철판 용광로지역도 강철 용광로로 전격교체.
이쯤되니 연구팩3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연구팩3을 위해서는 정유시설이 필요하다.
이쪽에 석유가 5칸있지만 기지와 거리가 너무나도 멀다.
기지아래 한칸. 오직 딱 한칸 있는 석유를 발견...
팩토리오하면서 석유까지 진행한적은 처음이라서 많이 헷갈렸지만 최종적으로 이런 배치가 되었다.
어차피 임시기지라서 빨간회로 생산할 플라스틱만 뽑으면 되는 상황.
구리선과 전자회로를 이전하면서 텅 빈 공터에 임시로 빨간회로 공정을 배치했다.
연구속도가 말도 안되게 느려서 확인하러오니 연구팩2가 부족한 상황.
8개의 연구실 중에 3곳만 겨우겨우 돌아가는 것을 확인했다.
다행히 재료수급 문제가 아니라 생산량이 연구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므로 생산량만 증가시키면 됐다.
기존 2개였던 연구팩 생산을 4개로 증가.
이제 본격적으로 연구팩3을 진행하면 되는데 연구팩3은
빨간 전자회로, 채광기는 생산이 가능하지만 엔진 유닛은 생산하지 않는다.
엔진 유닛은 강철이 필요하므로 드디어 본진에도 강철 라인을 배치해야한다.
중앙의 빈 공터에 쑤셔박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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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번에 연구팩3가려고 했는데 안됐습니다.
과연 다음번에는 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