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연구팩2 자동화까지 진행했고 채광기 및 분배기 임시 제작소를 만들었습니다.
계속 이어서 진행합니다.
(영상 1시간 7분경부터 보시면 됩니다.)
게임명 : 팩토리오
발매일 : 2016년 (앞서 해보기 게임)
제작사 : Wube Software LTD
공식 사이트 : 공식
은하선단 아틀라스의 보급선이던 크로우는 충돌에 의해서 알 수 없는 행성에 불시착했다.
팀원 5인이 모두 뿔뿔히 흩어진 상황에서 우주선과 함께 착륙한 조종사는 나머지 팀원을 찾기 위해서, 그리고 이 행성이 안전한지 알기 위해서 베이스를 건설하게 된다.
철판 부족의 원인을 찾는 중, 철광석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음을 확인했다.
철광석을 공급하는 채광기 숫자를 더 늘려야 하는 상황.
12개였던 채광기 숫자를 16개로 증설했다.
광석은 한번에 너무 늘리지 않고 점층적으로 증가시킬 생각이다.
전력이 소비를 따라가지 못하는것을 확인했다.
아무래도 철광 공급 속도의 저하는 이 때문이었던 것 같다.
보일러 및 증기기관을 증설하자 다시 원활히 공급되는 전력.
그러나 공장이 커질수록 전력소모는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할텐데 현재 보일러 위치가 매우 애매한 상황이다.
하지만 당장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태...
일단 지하 파이프와 긴팔 투입기를 이용해서 최대한 버티기로 한다.
이전하는동안은 베이스가 올 스톱 상태로 돌입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미룰 생각.
현재 철판공정라인이 하나인데, 용광로를 아무리 늘려도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이미 이 라인을 늘려도 효율이 좋지 않을것이므로 철판 제조라인을 하나 더 증설하기로 했다.
답은 병렬화다.
석탄과 철광석에 분배기를 설치해서 왼쪽으로 라인을 증설하기로 한다.
어차피 공장확장이 오른쪽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왼쪽이 널널하다.
신설 용광로에 사용할 전기 투입기를 공급하러 가면서 투입기 라인에 긴팔 투입기와 빠른 투입기 라인을 배치했다.
어차피 연구팩2에 사용되는 소모량보다 공급량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신설용광로도 가동시켰다.
8개 추가만으로도 철판공급량이 상당히 호전된 모습.
당장은 돌을 소비하는게 용광로뿐이므로 방치해둔 돌 채광기 앞에 용광로 자동화 공정을 배치했다.
본격적으로 연구에 소모되는 시간이 매우 길어지기 때문에 연구소를 늘려서 시간을 단축시켰다.
두번째 철판공급기지도 풀가동을 실시.
그러자 철광석 공급이 모자라지는 상황이 다시 도래했다.
다행히 철광석 밭은 넓기때문에 방치해뒀던 중앙 부분에 채광기를 추가로 배치했다.
다시 원활해진 철광석 공급.
레이더들의 노력으로 위치도 어느정도 확인되었다.
북쪽과 동쪽은 물로 막혀있고 진출방향은 서남쪽과 남쪽밖에 없어보인다.
나머지 팀원들은 저 밖에 있을까?
공장은 원활하게 돌아가는 상황.
그러나 더 발전된 연구를 위해서 군사 연구팩이 필요한데, 이는 철과 석탄을 대량으로 소모한다.
따라서 메인 베이스와 별도로 군사 연구팩 위주의 공장을 신설할 것이다.
제 2공장 건설의 시작이다.
서남쪽부분에 구리와 철광이 가까이 붙어있는 지역을 발견했기에 확인을 위해 출발.
그러나 숲이 철광과 구리 사이를 방해한다.
이를 모두 벌목하기 위해서는 시간도 많이 소모되고 막상 찾아보니 보기보다 양이 적어보여서 시간대비 성과가 매우 적을 것 같다.
따라서 너무 큰 감이 있지만 남쪽의 해안가 위치에 제2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근처에 작지만 또다른 철,구리,석탄이 위치하고 북쪽에 자그마한 돌산지도 있으므로 무난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메인베이스보다 깔끔한 해안가에 보일러와 증기기관을 건설한다.
제2공장은 전력은 여기서 새로 충원할 것이고, 추후 전력망이 메인베이스와 합쳐져도 확장성이 편한 이곳이 전력공급 메인이 될 것이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것 처럼 철판 생산기지를 갖춰준다.
메인 베이스와 합치지 않고 군사팩에서만 사용할 철판.
그 철판을 다시 구워서 강철로 만들어낸다.
슬슬 강철이 필요한 산업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새로 지은 라인도 편이성을 위해서 새겨둔다.
군사팩 재료인 수류탄과 총알을 제작한다.
특히 수류탄은 나무를 날려버리는데 매우 적합하기 때문에 추후 확장을 위해서 어느정도의 규모는 꼭 갖추어야 한다.
군사연구팩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제2공장에 오랫동안 잡혀있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