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토로스 캠페인 마지막 미션입니다.
게임명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결정판
발매일 : 2019 (원작 : 1999)
제작사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스튜디오 (원작 : 앙상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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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우리를 방심하게 만들었고, 이제 황제가 우리를 공격할 차례였네. 그리고 그는 우리가 예상치도 못한 곳을 쳤지.
그는 키프로스를 구하러 가지 않았고, 그 대신 새 함대를 곧장 킬리키아로 진격시켰네.
비잔틴 제국군은 킬리키아 해안에 상륙한 후에 해안 도시 타르수스를 포위했네. 도로스가 막 점령한 곳이기도 했지. 도로스는 조국을 구하기 위해 서둘러 돌아왔고, 난 기사들을 보내 그를 돕겠다 맹세했네...
...하지만 내 마음속에선 내가 줄을 잘못 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 황제의 사절들이 내 진영에 도착했을 때, 그들이 내민 황금 더미 하나하나가 처음에 갖고 있던 의심에 무게를 더했고, 마침내 내 실수를 완전히 깨닫고야 말았네.
도로스의 친척들 역시 같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네. 그들 또한 비잔틴 제국의 흠 잡을 데 없는 논리에 설득된 거지. 그들은 별수 없는 반역자였으며, 가장 많은 황금을 주는 이의 편에 섰네.
일단 초반부는 성을 지켜야합니다.
성 밖의 주민들은 성 안으로 들여보내서 식량과 목재를 캐게 합니다.
단 금은 성 안에 없으므로 병력들을 올려보내서 지켜줘야 합니다.
성문 중 하나를 포기하고 열어줘서 적을 유인시켜야 합니다.
위키에서는 이쪽이 편하다고 하더군요.
버티다보면 결국 수송선 하나로 퇴각해야 합니다.
강을 건너서 2개의 기지 중 하나에 합류해야 합니다.
가운데 있는 믈레의 기지를 추천합니다.
믈레 기지가 적 한복판에 있어서 인공지능에게 맡기면 터집니다.
적의 공격을 막다보면 셀주크와 사티용이 휴전을 제의합니다.
사티용이 더 강하므로 사티용과 휴전합니다.
사티용쪽에는 성과 성을 지킬 소수 병력을 배치합니다.
사티용이 트레뷰셋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니 경기병을 추가 배치해야합니다.
저는 방심해서 성이 터지고 셀주크쪽 공격병대의 후방을 공격당해서 시간이 끌렸습니다.
나머지는 셀주크를 공격합니다.
셀주크 기지를 파괴하면 사티용을 공격하기 위해 부대를 재정비합니다.
프랑크의 팔라딘이 정말 거셉니다.
장창병 위주로 병력을 편성하여도 도끼투척병에게 줄줄 녹아버리니 숫자빨로 눌러야 합니다.
사티용 기지도 격파하고 남은 건 보라색입니다.
아군 시작위치의 적 성을 파괴합니다.
나머지 하늘색 기지가 동맹이 됩니다.
계속해서 9시쪽 보라색 기지를 공격합니다.
보라색까지 싹 밀어버리면 미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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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른 후 더 이상 오를 데 없이 내려갈 곳만 남았을 때, 어떤 이들은 묘한 절망감을 느낀다네. 자신이 이룬 모든 성취의 덧없음을 깨달은 것처럼 말일세.
도로스와 같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지. 그들이 극복해야 할 산들은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것이라네.
어쩌면 자신이 이루고자 한 바를 모두 성취했다는 생각이 그로 하여금 왕좌를 버리게끔 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거짓된 약속이나 짧은 동맹, 그리고 배신을 일삼는 친구들 때문일지도 모르지. 다르게 말하면... 정치 말일세.
어쨌든, 도로스는 승리의 정점에 올랐네. 그의 적들은 모두 패배했지. 비잔틴, 셀주크, 그리고 십자군까지... 그의 눈앞에서 물러났네. 그때 도로스가 퇴위하고 장남에게 왕좌를 물려준 걸세.
한때 내가 그에게서 보았던 중압감은 마침내 그가 견딜 수 없을 만큼 커져 버렸네. 도로스는 그토록 힘들게 쟁취했던 왕관을 버리고 평생동안 이룬 업적에서 멀어진 채 산속으로 사라져 버렸지.
들은 바에 따르면, 그는 지금 번화한 궁정과 비명으로 가득 찬 전쟁터에서 멀리 떨어져, 외딴 수도원에서 수도사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군.
평화를 찾기 위해 세속적인 욕망을 포기한 그의 지혜에 다른 이들이 박수를 보내는 것을 들었네. 만약 그것이 지혜라면, 나는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며 앞으로도 그럴 걸세.
나는 과거에나 미래에나 거침없는 전사이며, 매번 주인을 바꾸는 하인이자 끊임없이 가면을 바꾸어 쓰는 기회주의적이고 무자비한 용병으로 남을 것이네.
그런 점에서 도로스와 난 전혀 닮지 않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