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블 토탈워2 - 스코틀랜드 첫 연재1 '북 브리튼 정복'
미디블 토탈워라는 게임은 저의 게임관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게임이라고 광고하는 게임은 엄청나게 많았지만
실상을 까고보면 그래픽만 좋은 게임이거나 슈퍼파워나 문명처럼 전투가 아닌 내정위주의 게임이었죠.
저의 로망인 수백 VS 수백이 가능한 게임은 거의 없고 해봤자 히어로즈 마이트 앤 매직이나 삼국지처럼 간략화 된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미디블 토탈워. 토탈워 시리즈는 달랐습니다.
분명히 미디블1과 쇼군1은 많이 모자라 보였지만 야전에서 수백대 수백이 펼쳐진다는 것 자체가 저를 매료했죠.
그다음 나온 로마 토탈워는 신세계였습니다.
그리고 미디블2가 나왔을때 저는 전율했습니다.
사양이 안되서 포기하다가 컴을 새로맞추면서 미디블2를 처음했을때의 감동이란...
이후로도 나폴레옹, 엠파이어, 워해머, 아틸라, 쇼군2등 많은 토탈워 게임이 나왔지만
중세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시작했던터라 아직도 미디블2가 제 인생의 역작입니다.
제 끈기가 모자란탓에 지속적으로 게임을 파고들지는 못해도
연 단위로 가끔씩 생각나면 한 팩션씩 돌리게 됩니다. 마음의 고향 같은 존재랄까요.
추억을 공유하고 싶어서 다시 한 판 시작했습니다.
옛날엔 SS모드를 썼었는데 한 3년쯤 안하니까 너무 빡실거 같아서 오리지널로 시작합니다.
다만 빅맵 모드(맵 확장)를 사용합니다.
솔직히 접었다 다시 할때마다 처음에 계속 망하기때문에 목표달성은 큰 기대 안합니다.
게임명 : 미디블 2 토탈워
발매일 : 2006(킹덤즈 2007)
제작사 :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스튜디오
공식 사이트 : 공식
보통 복귀할때 쉬움-중간하고 그다음부터 중간-어려움을 쓰는데
그냥 중간-중간으로 가겠습니다.
영국 - 스페인이 추천 팩션이긴 합니다만
활을 안좋아하는지라 영국은 OUT, 스페인은 질려서;;;
어차피 세계정복은 못할 거 같으니 스코틀랜드로 단기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단기 목표를 다 달성하면 장기로 넘어갈 수 있으니 부담없이
일단 단기 목표는 잉글랜드를 멸망시키고 25개의 영토를 차지하면 됩니다.
스코틀랜드의 장점은 보병이 뛰어난 편입니다.
반대로 단점은 기병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미디블2는 기병토탈워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기병위주의 게임이기 때문에 조금 불리한 팩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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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글이 아닌만큼 컨셉 플레이로 가고 싶지만 첫 포스팅인 만큼 해설도 빠지면 안되겠습니다.
굵은 글씨로 컨셉, 얇은 글씨로 설명을 쓰도록 합니다.
시작하면 수도 에딘버러, 단 하나의 영지만 가지고 시작합니다.
에딘버러는 작은 마을이고 그나마 다행스럽게 창병 민병대까지는 생산이 가능한 도시입니다.
권모와 술수가 난무하고, 전쟁으로 각국의 권위를 내세우는 중세.
유럽 북부의 작은 섬, 브리튼 역시 4개의 국가로 나뉘어져 있었다.
잉글랜드, 아일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그 중 가장 강력한 국가는 잉글랜드였다.
대륙과 인접한 남부의 대도시 런던과 강력한 성 노팅엄을 바탕으로 막강한 군대를 가지고 브리튼 섬 통일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남부가 잉글랜드로 거의 통일된 것과 달리 북부는 아직까지 나뉘어져 있었다.
북부의 소국 스코틀랜드는 언제 잉글랜드의 침공이 있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
대륙과 멀어 교역도 안되고, 남부와 달리 척박한 북부의 땅은 먹고 살기에도 빠듯할 지경이다.
스코틀랜드에게 굳이 장점을 뽑으라고 한다면 어려운 환경이기에 국민들이 전사의 자질을 많이 가진 것.
그리고 당장은 남부의 웨일즈가 잉글랜드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점이었다.
허나 웨일즈는 언제 잉글랜드에게 종속되어도 이상하지 않고, 아일랜드는 브리튼과 떨어져 있다는 지리적인 특성상 당분간은 나서지 않으리라.
스코틀랜드에게 남은 시간은 짧다 생각한 말콤 국왕은 북부의 다른 파벌들을 무력으로라도 합병하여 잉글랜드와 맞설 수 있는 강력한 국가를 만들기로 한다.
다른 국가의 상황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해봤자 성벽종류, 그리고 적의 군사유닛이 몇 분대인지.
보시는대로 몇개인지는 알수 있지만 무슨 종류이고 몇명이 있는지는 ?로 표시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첩보원을 보내서 정보를 캐내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쥬금 ㅋ
당장 군사를 일으키는 것은 가능했지만 주변 일대의 상황을 전혀 모르는 스코틀랜드는 첩자로 피어구스 캠벨이라는 자를 덤프리스에 파견한다.
그러나 들려오는 소식은 그가 임무 중 사망했다는 것이었다.
스코틀랜드가 첩자를 파견했다는 소식은 인근 국가에게 퍼져나갔고, 각국은 스코틀랜드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경비를 강화하였다.
여러 건물들이 있는데, 일단은 농장과 길을 우선할겁니다.
농장이 있어야 인구유입이 되어서 확장시킬 수 있고, 길을 닦아야 이동할때 코스트가 적게 듭니다.
내정발전 후 공격하는것보다 초기 병력으로 공격하는게 이득입니다.
저는 두곳을 동시에 공격했는데요, 사실 하나씩 해도 괜찮을거 같네요.
득보다 손해가 큽니다.
말콤 국왕은 첫째아들 에드워드 캔모어에게 덤프리스 공격을 명하고
동시에 둘째 아들인 애드몬드 캔모어에게 에버딘 공략을 명하였다.
첩자파견이 들켰기 때문에 마찰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었다.
적의 준비가 갖춰지기 전에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동시에 두 곳의 마을을 공격하는것은 본의가 아니었으나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게임을 하다보면 이렇게 의뢰가 옵니다.
귀족의회가 점령 혹은 외교관련 미션을 주고
기독교팩션끼리 전쟁시에는 교황이 일정기간 휴전등의 미션을 줍니다.
해내면 보수가 있으니 따르시는게 좋습니다.
겨울. 스코틀랜드 귀족 의회는 북쪽을 모두 점령해야 한다는 미명하에 인버네스 공격을 제의했다.
7년 반(15턴)이라는 긴 시간이 주어졌으나, 두 곳과 전투중인 것과 이후 병력을 재편성해야 함을 생각하면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었다.
전투화면. 직접전투는 본인이 직접 컨트롤하면서 싸웁니다.
자동전투는 매크로.
보통 게임하면 초반 혹은 나중에 중요 전투만 직접 전투를 하고 왠만큼 아군이 유리한 정도면 자동을 돌립니다.
하지만 연재만은... 온니 직접전투로.
그 해 겨울.
덤프리스에 진을 치던 에드워드 캔모어 왕자가 먼저 움직였다.
363명의 군대가 덤프리스의 성벽으로 진군했고, 덤프리스의 수비대장 콤겔은 337명의 군세를 가지고 이에 대항했다.
숫자는 약간 우세하나 공성전임을 감안하면 숫자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는 전투였다.
직접전투 화면입니다.
아군이 공성하는 측이기 때문에 공성무기를 준비해야합니다.
공성이지만 상대도 나무벽이기 때문에 성벽위에서 활을 쏘지는 못합니다. 망루 몇개만 반항할 뿐.
성문을 파괴하는데 성공.
성문을 파괴하자마자 적이 튀어나와서 보병분대로 포위했습니다.
다리나 성문같은데서는 튀어나오는쪽이 불리합니다.
공격측은 좁은 길을 통과하는데 수비측은 넓게 퍼질 수 있으니까요.
튀어나온 적들이 사기가 저하됐는지 단체로 후퇴하기 시작합니다.
변변찮은 저항도 받지 않은채 에드워드 캔모어의 군세는 덤프리스의 문을 쳐부수었다.
다급한 적의 하이랜더 부대가 적장의 만류도 듣지 않은채 성문 밖으로 뛰쳐나왔다.
뛰쳐나온 적들은 미리 준비된 아군 보병들에게 둘러쌓인채 반격다운 반격조차 하지 못하며 패주.
에드몬드 캔모어의 군대는 성문을 점거하고 추격을 시작했다.
궁병이 깔짝거리지만 이럴때 기병이 나서야죠.
근데 피해가 은근히 큽니다;
보더 경기병이 이래 약했나?
광장까지 후퇴한 적은 궁병대를 앞세워 아군을 저지하기 위해 사격을 감행했다.
에드워드는 경기병대를 출격시켜서 궁병대의 진형을 흐트리게 명하였다.
허나 좁은 길에서 대량의 군마가 이동하여 포젹이 되기 쉬웠는지 도착하기까지 몇번의 사격을 허용하면서 기병대의 기세가 꺾이며 혼전으로 접어들었다.
보병으로 어그로를 끌고 근위대로 뒤에서 차지를 가한 모습입니다.
초반에 근위대가 매우 중요한 이유는 극히 드문 중기병이기 때문입니다.
중기병 차지만 잘 박히면 꼼짝도 못하고 녹습니다.
경기병의 기세는 약해졌지만 그틈에 보병진이 당도.
적의 시선을 끄는 사이에 근위대의 차지로 적의 진형이 와해되면서 전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에드워드 캔모어 왕자 본인도 최전선에서 무예를 뽐내며 스코틀랜드의 힘이 건재함을 알렸다.
장군이 있으면 장군, 장군이 없고 병사들뿐이면 임시로 대장이 나옵니다.
이 장군이나 대장을 사살하면 죽은쪽은 사기가 저하되고 죽인쪽은 반대로 사기가 오릅니다.
간만에하니까 손이 많이 꼬입니다.
생각보다 피해가 컸네요.
적장은 최후까지 항전했으나 결국 스코틀랜드의 군세를 막지는 못하였다.
과반의 피해를 입었지만 결국 덤프리스는 무릎을 꿇고 스코틀랜드령에 종속하게 된다.
덤프리스... 작은 마을이라서 테크탄게 없습니다.
제로부터 발전시켜 나가야겠죠. 후;;
덤프리스 전투 다음 날, 형의 승전소식이 들려오지 않았음에도 무언가를 느낀 듯.
둘째 왕자 에드몬드 캔모어의 군대도 에버딘으로 진군하였다.
325명의 군대에 맞선 것은 애버딘의 수비대장 모르건이 이끄는 337명의 수비대.
갑작스런 공격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적이 많음에 내심 혀를 차면서 에드몬드는 병사들에게 진형을 구축하라 이른다.
전투전에는 자유롭게 진형을 짤 수 있습니다.
전투개시후에는 이동에 시간이 걸리므로 가능하면 시작전에 아군에게 유리하게 진형을 짜는게 좋습니다.
공성전은 비교적 진형을 짜는데 자유도가 낮지만, 야전같으면 매우 중요합니다.
공성추가 닿기도 전에 적이 달려나옵니다.
아무래도 아까와는 달리 숫적으로 우세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똑같이 포위당해서 섬멸;;
적장은 근소하게나마 숫자에서 앞선것에 자만했는지 공성추를 파괴하기 위해 공격대를 내보냈다.
하지만 이미 호위하고 있던 창병대가 기민하게 적을 포위하면서 공격은 상대의 자충수로 돌아갔다.
삼면에서 공격당한 적은 기세를 잃고 유일한 탈출구인 뒤를 향하면서 꼴사납게 물러갔다.
차지삑살나면서 근위대가 대부분 죽었습니다 ㅠㅠ
그냥 보병의 힘으로 밀어버렸네요. ㅜㅜ
아군도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마을도 텅텅이라서 당장 병력 충원은 불가능합니다.
성벽에서의 실태로 적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그때문에 적을 얕본 것인지 에드몬드의 근위대는 적에게 돌격했고, 광장에서 방어진을 형성한 적에게 통하지 않았다.
본인은 살아남았으나, 그의 근위대 대다수는 쓰러지고 만다.
허나, 혼전속에 적장이 쓰러지면서 적의 기세는 한층 더 깍이고 에드몬드의 군대는 피투성이인채 애버딘을 손에 넣게 되었다.
2개의 마을을 더 얻었으나 생각보다 잃은것도 컸다.
두곳에서 손실이 일어났으나 병력을 동원할 수 있는 곳은 수도 애딘버러 뿐.
스코틀랜드는 당분간 안정을 취하기로 한다.
당장 아무것도 없는데요.
민병대 건물보다는 그냥 길과 농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북쪽에서 공격받을 일이 없고, 인버네스는 마을이 아니라 성이니까 거기를 먹어서 군사를 보충할 생각이었습니다.
특정상황에 따라 각 장군들에게는 트레딧이 붙습니다.
에드워드가 지닌 고참병 전사는 꽤 괜찮네요.
쓰레기같은것만 달리는데 이번엔 무난한게 달렸습니다.
매 턴마다 이렇게 종합보고가 날아옵니다.
흑자인지 적자인지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쓸모없는 지출입니다.
예를들어서 마을을 발전시키기위해서 성벽확장등 급하게 돈을 써서 잠깐 적자가 되는건 괜찮지만 쓸데없는 유지비등으로 누수가 되는 적자는 문제입니다.
1년에 걸쳐서 각 지역에 길을 깔고 농장을 건설하였다.
아직 병력 보충은 못했으나 빠져나가기만 하던 국고가 조금이나마 다시 채워지게 되었다.
시기상조라는 반대도 있었지만 말콤 왕은 다시 한 번 움직이도록 한다.
북 브리튼 정복은 앞으로 단 한걸음. 북쪽의 작은 요새 인버네스 뿐이다.
가문이 끊기면 멸족이기 때문에 후계자를 결혼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전쟁통을 겪는 와중에서도 경사가 일어났다.
덤프리스를 점령한 에드워드 왕자의 결혼소식에 온 스코틀랜드가 들썩였다.
인구수가 일정이상 늘어나면 마을이나 성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석조성벽을 지으면 마을의 규모가 늘어나고 그만큼 해당 마을의 테크도 늘일 수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위세가 드높아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수도 애딘버러로 몰려들었다.
마을이 커지고 애딘버러는 확장공세에 들어갔다.
이 애딘버러처럼 스코틀랜드 또한 커질 일만 남았다. 모두가 그리 생각했다.
희망이 가득할때, 절망은 숨죽여서 찾아온다.
북부 브리튼 정복의 마지막 단계 인버네스 요새.
둘째 왕자 에드몬드는 에딘버러의 원군과 함께 인버네스를 포위하였다.
마을하고만 전투를 벌이다 처음으로 성을 만난 스코틀랜드는 공성전의 진짜 무서움을 깨닫지 못했다.
에드몬드의 424명의 군대에 대적하는 적은 333명.
지난 공성전에서 아군의 숫자가 밀림에도 승리를 거두었기에 에드몬드의 입가에는 자신에 찬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저번과 이번은 달랐다.
지금까지 싸운 마을들처럼 간단한 나무벽이 아니라 제대로 된 성벽입니다.
성벽은 병사를 주둔시킬 수 있으며, 공성측은 공성탑이나 나무사다리로 성벽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공성측이 불리합니다.
저는 우측에 민병대 + 창병민병대를 올렸는데, 좌측에 민병대 2분대를 올려서 좌측에서 패퇴하고 맙니다.
그래도 어떻게 성벽을 뚫고 들어갔더니 적장이 죽어서 한숨 놓았습니다.
피해가 너무커서 그대로 싸우면 졌을것 같았거든요.
지금까지의 '벽'으로만 기동했던 성벽들과 달리, 인버네스 요새의 성벽위에는 적의 궁병대가 자리잡고 아군을 향해 시위를 당기고 있었다.
사다리위로 보병들을 올려보냈으나 비교적 팽팽한 우측 성벽과 달리 좌측 성벽은 좀처럼 뚫지 못하고 있었다.
좌측성벽에서 패색이 짙었을때, 성문이 파괴되면서 에드몬드의 근위대와 남은 보병들이 성문 안으로 돌진.
이를 막지 못해고 적장은 전사했다.
불리한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아내서 사기가 오른 에드몬드는 성안으로 질주했다.
그것이 그의 마지막임을 눈치채지 못한 채.
광장 점령하려고 근위대를 광장에 보냈는데 갑자기 뒤에서 아군이 패주하고 맙니다.
꼼짝없이 갇혔죠.
그나마 수습한애들 돌아오는동안 광장에 같혀서 근위대만으로 전투.
장군도 죽고 개판이었지만 꾸역꾸역 이겼습니다.
에드몬드는 승기를 느끼고 성 안 광장으로 달려갔지만, 뒤쪽의 아군은 패색이 짙었다.
좌측성벽에서는 아군이 완전히 물러나고, 여유가 생긴 적병이 우측성벽으로 넘어가며 균형은 무너졌다.
아군의 대패주가 일어나면서 에드몬드의 근위대는 단 한명의 지원도 받지 못한채 남은 적들과 절망적인 싸움을 펼쳤다.
뒤늦게 장군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걸 깨달은 보병들이 화급히 달려갔지만, 이미 에드몬드는 쓰러진 다음이었다.
못이룬 주군의 뜻을 이루기 위해 피눈물을 흘리며 무아지경의 혼전을 펼친 스코틀랜드 군.
에드몬드의 시체와 불탄 인버네스 요새를 손에 넣게 되었다.
1085년 겨울, 에드몬드 캔모어 사망.
스코틀랜드, 북 브리튼을 정복하다.
미션을 달성해서 보상을 받았는데 창병 민병대;;;
이거때문에 좀 무리해서 공격했는데 보상이 시원찮습니다. 잉글랜드나 스페인이면 쇄갑 기병대인데...
첩보원등 특수 유닛은 특정 건물을 지어야 합니다.
유곽에서는 첩보원을 양성할 수 있는데 높은 능력치의 첩보원 양성을 위해서는 더 발전시켜야 합니다.
아까도 언급했지만 확장할때가 되면 알림이 옵니다.
이거보면 바로 확장하면 됩니다.
에딘버러도 확장할 수 있네요.
도시는 민병대위주로 병력을 뽑는데, 성이나 요새는 민병대가 아닌 군대를 뽑습니다.
능력치는 물론이고 테크도 성이 더 높습니다.
다만 마을은 세수가 많이 들어오고 성은 세율이 낮습니다.
도시를 성으로, 성을 도시로 바꿀 수 있기때문에 국경은 성으로 바꾸고, 내쪽은 마을로 바꾸는게 이득입니다.
왜냐면 주둔비가 드는데 마을은 민병대라면 몇분대는 유지비 없이 보유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컨셉이니까 바꾸지는 않습니다.
일단 성으로 당장 바꿀수 없는게 에딘버러도 확장하니까 돈도 없습니다.
우선 길이랑 농장부터;
스코틀랜드 수도 에딘버러의 왕실.
인버네스 요새를 점령했다는 희보에 화색이 만연한 것도 잠시, 에드몬드 둘째왕자가 사망했다는 비보가 동시에 날아오면서 왕실은 비탄에 빠졌다.
무리한 공격 명령을 내렸다며 노쇠한 왕은 자책에 빠졌다.
마음의 병을 이겨내지 않는다면 그 또한 쓰러지겠지만, 창창한 자식의 죽음은 노인의 몸과 마음으로 이겨내기 힘드리라.
왕자 에드워드 또한 비통의 눈물을 흘렸지만, 왕족은 가족의 죽음조차 평민처럼 모든걸 제쳐놓고 매달릴 수가 없는 것이다.
북부는 스코틀랜드의 깃발 아래 통합했으나 아직까지 제 기능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남부의 잉글랜드 역시 가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눈이 필요했다.
이에 수도 에딘버러에서 체계적으로 첩자를 키우기 위한 첫 시설이 만들어졌다.
이들은 장차 스코틀랜드의 적의 약점을 밝히는 눈이 될 것이다.